최근 일본 정부의 입장 발표를 상대로 육강(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파시즘과 군국주의 사상은 2차 세계대전을 유발한 화근이며 이런 사상은 반드시 철저히 청산되고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일본측은 즉각 반성하고 역사적 교훈을 섭취해 바른 역사관으로 젊은 세대를 교육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14일 내각 회의에서 확정한 야당인 민진당 의원의 답변서 회답에서 교육기구는 교육기초법을 기초로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중 '유익하고 적당한' 내용 사용을 허용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에 대해 중국측은 어떻게 평가하는가고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이에 육강은 <나의 투쟁>은 어떤 도서인지 세계적으로 공론이 나 있다고 말하면서 일본 정부가 이 도서의 내용을 굳이 청소년 학생 교재에 넣어 일본 국내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파시즘과 군국주의 사상은 2차 세계대전을 유발한 화의 근원이므로 반드시 철저히 청산되고 근절돼야 한다면서 이렇게 논쟁이 큰 역사 문제에서는 약간의 애매함과 모호함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중국측은 일본이 심각하게 반성하고 역사적 교훈을 섭취해 바른 역사관으로 청년들을 교육하며 해로운 전쟁 사상을 기치 선명하게 경계하고 반대해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주변 국가와 국제 사회의 믿음을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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