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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를 이끌어 '국제화'로 나가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5.03일 10:43
극산현 하남향 인발촌당지부서기 리봉옥

  (흑룡강신문=하얼빈) 2006년 리옥봉씨가 극산현 하남향 인발촌당지부서기로 당선될 때 그가 제일 고민한것은 어떻게 하면 촌민들을 치부길로 이끌것인가 하는것이였다. 오늘날 그가 촌민들을 인솔해 설립한 인발현대농업농기계전업합작사는 촌민들의 돈자루를 불려주었을 뿐만아니라 세계 1류 기업과 합작하며 '국제화'의 길로 나가고있다.

  10년전의 인발촌은 량호한 자연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촌민들의 관념이 락후하고 농업생산방식이 뒤떨어져 생산효률이 아주 낮았다. 2007년 국가에서 '농민전업합작사법'을 내놓자 리봉옥씨는 합작사는 참말 좋은 일이다며 적극 나섰다. 2009년 리봉옥씨는 당지 6세대 농민과 주식형식으로 자금을 모으고 국가, 성급 보조금을 쟁취해 인발현대농업농기계전업합작사를 설립하고 리사장을 담임하였다.

  "처음에 여럿은 힘이 넘쳤습니다. 그렇지만 합작사에서 류전한 1100무 토지가 집중되지 않아 대형 농기계를 사용할수 없는데다 오히려 돈을 내여 소형농기계로 경작해야 했습니다. 외지로 나가 대리경작을 해봤지만 별로 돈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을에 가서 보니 도리여 187만원이나 밑졌지요."

  그 당시 리옥봉씨는 밤잠을 설쳐가며 실패의 원인을 찾으려고 무진애를 썼다. 나중에 성, 시농업부문의 지도하에 그는 기제혁신을 탐색하며 규모화경영으로 밀고나갔다.

  무당 350원을 최저 분홍으로 하였는데 당지 농호들에서 자체로 류전하는것보다 110원 더 높았다. 사원들은 선후를 가리지 않고 년말 잉여금에서 입사자금과 대등한 비례로 분홍을 했다. 국가보조금에서 생긴 잉여금은 사원들에게 평균 분배하였다. 입사 사원들은 여전히 국가에서 발급하는 량식종합보조금을 향수했다. 중요한 결책은 1인1표제로 하였으며 입사자원, 퇴사자유를 실시했다. 이런 몇가지 언약들은 인차 농호들의 주목을 끌어 이웃 3개 촌에서 1.5만무 경작지를 전부 합작사에 넣었다.

  리봉옥씨는 극산현 감자산업 우세에 의탁해 감자 재배와 번식을 진행하였으며 록색유기식품을 념두에 두고 과일옥수수, 찰옥수수, 자색감자 등 고효작물을 재배하였다. 오늘날 인발합작사는 토지를 5만여무 다루고있으며 년 순소득이 5000여만원에 달한다. 그렇지만 관리인원과 기계조종수는 52명밖에 안된다. 효률이 높고 효익이 좋은 비결은 생산의 현대화에 있었다.

  한편 리봉옥씨는 '지부+합작사+기지'의 발전모식으로 합작사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였다. 합작사당위는 감사회와 함께 성원 대표대회의 제반 결의와 합작사 사무, 재무 상황에 대해 전과정 감독을 진행하여 합작사를 점차 규범화, 법제화 관리궤적에 올려놓음으로써 진정한 의미에서 '모험 공동 감당, 리익 공동 향수'를 실현하였다.

  인발촌 촌민들의 삶이 갈수록 윤택해졌다. 그러나 리봉옥씨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야를 더욱 넓혀갔다. 2015년 합작사는 외자유치를 통해 네덜란드 커트나그룹과 합극인발종업회사를 설립했으며 성공적으로 중국 네덜란드 감자 산업사슬 항목을 인입해 세계 1류기업과의 련접을 가동하였다. 7.2억원의 항목이 생산에 투입되면 극산현, 치치할시, 흑룡강성 나아가서 동북삼성의 감자산업을 추동하게 된다.

  /흑룡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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