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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만의 저서 《룡정사기》출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5.03일 14:24
‘중국조선족문화의 발상지’,‘ 중국조선족교육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룡정시는 길림성의 저명한 혁명로구역이다. 혁명전쟁년대에 룡정로구역 인민들은 중국인민의 해방사업과 새 중국의 건설을 위해 중대한 기여를 하였다.

《룡정사기》는 룡정시 전임 시장이며 현임 룡정시혁명로구역건설촉진회 회장인 박호만선생이 2011년부터 6년간 전국 각지를 돌면서 간고한 노력을 거쳐 펴낸 작품으로서 올해 1월에 중국국제도서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48만자에 달하는 《룡정사기》는 총 5부로 구성, 제1부에서는 룡정지역 원시사회유적, 발해국시기의 룡정, 료금원시기의 룡정, 명, 청조시기의 룡정 등 4개 부분으로 룡정의 고대문화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룡정의 선조는 숙신인이였는데 신석기시대에‘금곡(金谷)문화’,‘사냥문화’를 창조, 조기철기시대엔 주요하게 옥저족(沃沮族)이 룡정경내에 정착, 옥저인이 ‘농경문화’,‘온돌문화’를 창조, 발명함으로써 당지 력사를 위해 크나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룡정은 원조, 명, 청조시기엔 정치, 군사 중심지였다고 수록되여 있다.

제2부에서는 룡정의 새로운 개발과 건설, 룡정인민이 일본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 룡정 근대 경제사회의 발전, 룡정의‘5.4’운동과 맑스-레닌주의 전파, 중국공산당 기층조직이 룡정지역에서의 활동 등 5개 부분으로 룡정의 근대사회경제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근대사회에 들어서서 청정부는 ‘이민실변’정책을 실시했는바 룡정은 ‘중국조선족최대집거지역’으로 되였다. 이 시기 룡정은 ‘중국조선족 이민 수원지’, ‘중국조선족문화의 발상지’, ‘중국조선족교육의 요람’으로 불리웠다.

1907년, 일본이 무지막지하게 룡정을 침입, 룡정에 비법적으로 ‘통감부간도파출소’를 설립했다. 룡정은 일본이 연변으로부터 동북을 침략하는 교두보로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룡정의 여러 민족 인민들은 반일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일본침략자들과 38년간이란 간고한 투쟁을 진행했다.

20세기 20년대에 들어서서 룡정은 맑스 -레닌주의를 전파하는 중심과 요람이였으며 연변 최초의 중국공산당기층조직인 ‘룡정촌당지부’가 룡정에서 탄생되였다.

제3부에서는 일본식민통치하에서의 룡정인민의 비참한 생활, 룡정인민이 항일무장투쟁의 흥기, 룡정인민이 일본괴뢰의 암흑통치를 타파하고 항일전행의 최후 승리를 맞이 등 3개 부분으로 일본 강점시기의 룡정에 대해 소개했다.

제4부에서는 광복후 룡정의 사회형세와 룡정인민의 력사적 선택, 룡정인민이 동만혁명근거지 창건을 위한 투쟁, 룡정인민이 새중국 탄생을 위한 분투 등 3개 부분으로 제3차 국내혁명전쟁시기의 룡정에 대해 소개했다.

제5부에서는 사회주의 개조와 건설시기의 룡정,‘문화대혁명’과 발란반정(拨乱反正)시기의 룡정,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건설시기의 룡정, 종교신앙, 민간전설과 지명의 기원 등 4개 부분으로 당대 룡정의 사회변혁과 경제발전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일본 강점시기에 룡정인민들은 혁명을 위해 거대한 대가를 치렀다. 사료기재에 따르면 혁명전쟁년대에 연길현(룡정시)의 3가구당 1명이 참군했으며 5가구당 1명은 혁명렬사였다.‘산마다 진달래, 촌마다 렬사비’는 바로 룡정혁명투쟁력사의 진실을 그대로 그려낸 것이다.

저서는 또 새중국 창립 후 룡정 농업의 발전, 려명농업대학의 탄생과 더불어 공업경제가 쾌속발전을 가져온 룡정의 발전변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개혁개방이래 경제가 발전하고 문화가 발달하고 사회가 문명하고 생태가 아름다운 해란강반의 빛나는 명주로 우뚝 선 룡정을 노래했다.

동북항일사료모집편찬위원회 주임이며 ‘길림성 10대 문화명인’인 주웅계(朱宏启)는 “‘력사를 명기하고 미래를 창조하자’,‘오늘의 번영부강은 로구역인민들의 피땀이 스며있다.’《룡정사기》는 전 시 청소년 애국주의교양의 교과서이며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발양하며 사람들의 투지를 격발시키는 가장 좋은 자료”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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