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국제아동절을 맞으며 ‘내가 맡은 아이들이 어떻게 보내는지?’ 하며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성원이며 로인뢰봉반 성원들인 리해숙 주룡린은 2년째로 자기들이 맡은 학생들에게 각각 조학금 1200원씩 쥐여주었다.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남긴 리해숙(오른쪽 5번째), 주룡린(왼쪽 세번째) 로인
5월25일 화룡복동탄광학교의 박선아와 연길연남소학교의 리지현이 담임선생님과 함께 연길아리랑방송 <함께 사는 세상>코너에 출연하여 1년간 거둔 성과를 회보하였다.
현장에서 올해 85세 나는 리해숙 할머니와 80세 나는 주룡린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따뜻이 껴안아 주면서 공부에 보태라며 1200원씩 쥐여주었다.
이날 연길 ‘뢰봉할머니’라 불리우는 맹인 김봉숙 할머니는 리지현이와 박선아에게 각각 사랑의 성금 200원씩 보내주고 연길시로인뢰봉반 성원인 박선옥 할머니도 두 아이에게 각각 200원씩 전했다.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 로인협회 전임 회장이며 현임 남상당 지부서기 리영자 할머니도 리지현에게 사랑의 성금 500원을 보내왔다.
로인들의 후대사랑 선행에 힘입어 선생님들은 더욱 불타는 열정으로 아이들을 우수한 인재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연길아리랑방송국에서도 두 아이에게 각각 500원씩 쥐여주면서 학업도 품행도 좋은 우수학생 되기에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며 계속 도와줄 것이라 격려했다.
/ 박철원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