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6일]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난(濟南) 취안청(泉城) 해양극지세계(海洋極地世界)에서 근무하는 6명의 아름다운 미녀 직원들이 인어공주 공연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6명의 아름다운 인어공주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수중에서 환상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그녀들의 고난도 동작은 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녀들의 요염하고 환상적인 모습은 신비한 해저 환경과 잘 어울려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보기에는 화려한 ‘인어공주’들이지만 이들에게도 말 못할 사정은 있다. 천원나(陳文娜, 20세)는 6명의 인어공주들 중 한 명이다. 수중 공연은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힘든 일이다. 수중 5~6m에는 강한 부력과 압력이 존재한다. 그녀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 각종 발레 동작과 고난도 동작을 소화해야 한다. 또한 6명이서 함께 호흡을 잘 맞추기까지 해야 하며 각종 어류가 다가오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 부딪히거나 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녀들은 “어류와 부딪히더라도 우리는 공연을 끝까지 마무리해야 돼요”라고 말했다.
평상시 천원나와 동료들은 하루 6회 정도 공연을 진행한다. 하지만 사람이 몰릴 때는 최대 45회 공연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녀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오면 저희는 바로 내려가서 공연을 해야 돼요”라고 말했다.
현재 취안청 해양극지세계 인어관에는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6명이 인어공주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제노망(齊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