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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서 한국인 2명 강도 피습...1명 사망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6.28일 03:35

과테말라에 파견된 우리나라 기업 남자 직원 2명이 숙소에서 무장강도를 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오전 11시 40분쯤 과테말라 비야누에바 시에 있는 한국 기업 현지공장의 직원 숙소에 무장강도들이 난입해 관리직 B씨가 총상을 입고 숨졌으며 공장장 A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 등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무장강도들이 숙소 출입구에 있던 A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2층에 있던 B씨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장강도들은 집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탈취해 도주했으며 용의자 3명 가운데 1명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현지 여성 1명을 포함해 최소 4명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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