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람들은 늦게 임신하면 엄마와 태아에게 모두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이런 인식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한 인구조사에 따르면 기혼부부가 30세가 넘도록 임신하지 않고 또 아이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실 년령은 녀성의 생육능력에 치명적인 영향이 없다.
임신을 미루는 녀성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류산이다. 30세가 넘은 임산부들은 대략 15%가 류산을 경험한 적이 있고 40세의 임산부들은 25%가 이런 정황을 겪은 적이 있으며 45세 이후 절반의 임산부들이 류산위험이 있다.
고령임산부들의 자궁경관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단단하여 자궁이 늦게 열리고 순산하기 힘들기 때문에 제왕절개하는 고령임산부가 더 보편적이다.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제왕절개수술도 이미 많은 제고를 가져왔다. 마취방법이 이미 단일한 전신마취에서 현재의 련합마취로 발전해 환자는 고통이 감소되고 수술시간도 예전의 1, 2시간에서부터 현재의 몇십분으로 줄어들었다. 하여 제왕절개를 하는 고령임산부는 크게 걱정할 필요없다.
고령임산부들에게 있어 가장 두려운 것이 바로 장애가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다. 엄마가 고령이면 영아의 선천적 결함과 생존률이 낮아지는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행운스러운 것은 태아기의 진단기술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의사들은 임신 8개월 전에 제때에 많은 선천적인 결함을 가진 유전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상황에서는 출산 전 혹은 분만 후에 제때에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비록 임신이 늦어진 것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위험하지는 않지만 고령임산부가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20대의 산모들보다 자신과 태아를 더 잘 보호해야 한다. 현재로 보면 만약 당신이 늦게 결혼하거나 늦게 아이를 가지려 한다면 꼭 건강에 주의하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한다면 임신시간을 늦춘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