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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공유자전거, 세계 ‘통용어’로 부상 —크리스 마틴 모바이크 부사장 인터뷰

[기타] | 발행시간: 2017.08.03일 11:32

중국의 자전거 공유업체 모바이크(Mobike)가 6월 29일 영국 제2대 도시인 맨체스터에 진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Craig Braff]

[신화망 베이징 8월 3일] (펑첸(彭茜_ 기자) 최근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모바이크(Mobike)는 영국 맨체스터에 이어 런던에 진출했다고 선언했다. 과거 모바이크 ‘팬’이었다가 지금은 모바이크의 해외 확장 책임을 맡고 있는 크리스 마틴 부사장은 이번에 ‘중국 지적 제조’의 공유자전거를 자신의 고국 런던으로 가져갔다고 말했다.

8월 1일 오후 베이징에서 ‘모바이크-영국’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마틴 부사장은 유창한 중국어로 기자에게 모바이크의 해외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공유자전거는 세계 다른 도시의 시민에게 편리한 외출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국에 가서 외출을 하는 여행객들이 언어 장벽을 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가 발명된 지 200년이 되는 해에 등장한 공유자전거는 자전거의 전통적인 개인 소유 및 사용 모델을 바꾸어 공유를 통해 자전거가 다시 도시로 돌아와 또 다시 세계 ‘통용어’가 되도록 만들었다.

구미 국가와 비교해 중국 공유자전거는 출발이 조금 늦지만 최근 2년 사이 폭발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처음에 외국에서 공공 자전거 모델을 도입한 것에서 전문적으로 자전거 시장을 경영하는 기업이 나타나기까지,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차고 없는 자전거가 등장하기까지 중국 공유자전거는 전후 10년여의 발전 여정을 거쳤다.

올해 초 모바이크와 함께 중국 공유자전거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중국의 ‘노란색 자전거’ 오포(ofo)가 첫 번째 해외 거점도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채 6개월이 안된 시간에 모바이크의 ‘오렌지색 돌풍’은 영국 맨체스터와 솔프드, 일본 후쿠오카와 삿포로,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피렌체 등 여러 해외 도시를 휩쓸었고, 연말에는 세계 200개 도시에 진출할 예정이다. 반면 오포도 현재 글로벌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전에 20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는 공유자전거가 중국에만 수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모바이크의 혁신성과 과학기술 수준, 디자인의 미적 감각이 해외 도시에서 선풍을 일으킨 이유”라고 마틴 부사장은 말했다. 그는 많은 경우 모바이크가 해외 도시를 선택해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시정부가 스마트시티(Smart City) 발전, ITS(지능형 교통시스템)와 사물인터넷(IoT) 건설 추진을 희망하는 강렬한 염원이 모바이크와 일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품질이 있어야 속도가 있다. 제품의 과학기술 수준과 브랜드 평판에서, 그리고 실현하길 희망하는 환경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현지 정부가 해결하려는 문제를 돕는 것은 우리가 매우 주목하는 것들이다. 이용자에게 잘 서비스할 수 있는 자질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바로 모바이크 글로벌화의 DNA”라고 마틴 부사장은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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