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왕의(王毅) 외교부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아시아협력시리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기간 고노 타로 신임 일본 외무상과 회동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과 일본은 가까운 인국으로 양국의 장기적인 대립은 양자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을 뿐더러 지역평화안정에도 불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최근 연간 중일 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일본이 진정으로 중국을 협력동반자로 간주하는 여부와 진정으로 중국의 발전장대를 받아들이려 하는 여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일본이 언행을 일치하게 해 중일관계개선의 긍정적인 태도를 구체적인 정책과 행동에 옮기기를 바란다면서 더이상 앞에서는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돌아서면 중국에 시끄러움을 조성하는 상황을 연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고노 타로 외무상의 아버지 고노 요헤이 선생은 역사적 양심과 독립적인 인격을 소유한 정치가로서 오래동안 중일친선을 추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고노 타로 외무상 역시 아버지의 정확한 이념을 계승해 임기 내 중일관계가 진정으로 개선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부탁했습니다.
고노 타로 외무상은 일본은 중국을 중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과 중국이 어깨를 곁는다면 아시아 진흥과 세계 평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일중 외교관계 정상화 45주년이 되는 해라며 양자간 왕내를 강화하고 대화를 회복하며 이해를 증진해 관계를 끊임없이 개선할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고노 타로 외무상은 이를 위해 자신은 진솔한 노력을 기울일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왕의 부장은 남해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입장을 깊이있게 진술하고 남해정세가 안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사실을 존중하고 이를 위해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기울인 노력을 존중할 것을 일본에 촉구했습니다.
또한 일본이 더이상 다른 국가의 뒤에서 문제를 만들고 시비거리를 조성하지 말고지역의 평화안정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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