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암도 "남존녀비"의 현상이 존재한다고 한다. "2016년도 북경시 위생과 군중건강 상황 보고"(이하 "보고"로 략칭)에 의하면 대부분 남녀가 똑같이 걸릴수 있는 암, 례하면 페암, 결직장암, 간암, 위암 등을 놓고 볼 때 남성이 암에 걸릴 확률이 녀성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2013년 중국 악성종양 발병과 사망 분석"(이하 "분석"으로 략칭)에 의하면 우리 나라 악성종양 발병률은 남성이 10만명중 293.79명이고 녀성은 10만명중 246.21명인것으로 나타났다.
사내대장부가 "연약한 녀자"보다 더 위험해
남성은 암발병률이 높을뿐만아니라 암에 걸린후의 생존상황 또한 락관적이지 못하다. "분석"에 의하면 악성종양 사망률은 남성이 10만명중 201.67명이고 녀성은 10만명중 124.06명이다. "보고"는 남성이 결직장암, 위암, 페암에 걸린후의 5년 관찰 생존률이 녀성에 비해 낮다고 지적했다.
남방남방의과대학 남방병원 종양과 부주임 우장선은 《생명시보》기자에게 중국뿐만아니라 국외에서도 남성이 녀성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크고 치유률이 낮은데 그중 페암, 위암, 간암이 가장 돌출하다고 말했다. 미국 2017년 암통계수치에 의하면 녀성에 비해 남성의 암발병률이 20%나 높았고 암사망률이 40%나 높았다. 영국의 한 통계학연구에 의하면 남성이 암에 걸릴 확률은 녀성에 비해 16% 높았고 사망률은 40% 높았다. 일부 남성이나 녀성 특유의 암과(례하면 전립선암과 자궁암) 한가지 성별에서 자주 볼수 있는 암(례하면 유선암)을 제외하고 두 성별이 모두 걸릴수 있는 암중 남녀 암 발병률과 사망률의 차이는 더욱 뚜렷했는데 남성은 녀성에 비해 각기 60%와 70% 높았다.
나쁜 습관이 근본원인이다
최근, 미국암협회, 중국의학과학원 등 기구에서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2013년 중국 남성 암사망자들중 절반이상이 흡연하고 술을 마셨으며 영양분균형과 과체중이 있었으며 체육단련이 결핍하고 감염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녀성중 이 수치는 3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 영국 전문가는 남성환자가 암사망률이 높은것은 그들의 신체가 약해서가 아니라 남성이 의사에게 자신의 병증을 말하기 싫어하기에 암을 제때에 발견하지 못하고 치료시간을 놓치기때문이라고 했다. 녀성에 비해 남성은 나쁜 습관을 포기하지 못하는데 이는 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수 있다.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