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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서비스와 고객감동으로 여행신화 이어간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9.21일 09:18
화강여행사 최동주 사장 인터뷰

화강여행사 최동주 사장 인터뷰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특약기자=경기침체로 인하여 요즘 국내 여행사들의 실적이 작년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상태이지만 최동주 사장이 이끄는 칭다오 화강(华康)여행사는 젊은 직원들과 함께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업 전략으로 새시대 여행업의 신화를 창조하며 역경속에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칭다오 화강여행사는 청양구 궈지상우강(国际商务港) 오피스텔 10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 매달 진행되는 비자, 인/아웃바운드, 항공권, 차량 임대, 호텔 예약 등 각 부서에서 진행하는 업무량은 현재 산둥여행업계에서 손꼽히고 있다.

  옌볜 용정이 고향인 최동주 사장(41세)은 일찍 1999년도에 옌볜대학을 졸업하고 연길3중에서 체육교사로 사업하다가 2000년에 칭다오에 진출, 칭다오국제여행사에서 가이드 생활을 7~8년 간 했다. 그는 칭다오에 있는 여행사마다 겨울이면 팀이 없어 가이드들이 하이난도로 옮겨가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에 안타까운 나머지 어린 나이에 ‘언젠가 내가 여행사 사장이 되면 꼭 일년사계절 팀이 끊기지 않는 여행사로 만들고 싶다’는 야심찬 꿈을 꾸었다.

  최동주 사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행업계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선배들로부터 여행사 관련 업무를 허심하게 배우고 가이드하면서 만난 사장들로부터 사업성공 경험담도 귀담아 새겨 들었다.

  드디어 2012년 강휘(康辉)여행사 한국부 총경리직을 맡게 된 최 사장은 직원 2명으부터 시작하여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하여 회사를 키워나갔다.

  치열한 여행업 경쟁속에서 살아남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그 어느 여행사보다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최 사장은 첫번째 신화를 창조했다.

  당시 국내 많은 여행사들은 10명 이상이어야 팀 형성이 가능했는데 고객들이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 출발 인원 10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 사장은 여행업의 전례를 과감히 타파하고 조용한 패키지여행을 원하는 4명 고객부터 편안하게 오게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팀을 받기 시작하며 신용과 성실로 관광객을 유치했다.

  한편 강휘여행사는 한국영사관 지정여행사로 지목받고 중국인, 한국인 비자업무외 호텔 예약, 차량예약, 해외 웨딩상품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했다.

  2015년 5월 최 사장은 독립법인을 갖고 있는 칭다오화강여행사를 정식 설립하고 현재 사무실 직원 14명과 가이드 직원 50여 명을 보유하고 인, 아웃바운드를 함께 하고 있는 종합적인 여행사로 발전했다.

  한편 허난성 타이항산에 지사를 설립하고 산둥성과 타이항산 지역의 인바운드 업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각국 비자 대행 및 항공권 업무, 산둥성 지역 아웃바운드 업무를 위주로 하고 있다.

  여행업계의 신형 새별로 뜨고 있는 최동주 사장의 또다른 신화는 고객감동 서비스다. 화강여행사는 한국 및 현지의 많은 협력사의 도움과 직원들의 지칠줄 모르는 헌신정신으로 업무량이 업계 1위를 향해 달리면서도 양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여행을 만들자’는 회사의 사훈으로 언제나 서비스를 최선으로 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가이드마다 고객만족도 자기평가서를 작성하게 하여 질을 높이고 있으며 모든 관광팀들의 칭찬율 100%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최 사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산둥성 유명 관광지 홍보외에도 허난성 타이항산 지역에 있는 수려한 풍경에 감탄이 저절로 나는 천척산 등 새로운 상품도 개발, 추천하여 관광객들에게 호평, 감동을 받고 있다.

  초지일관이란 말처럼 최 사장은 젊었을 때 꾸었던 꿈을 조금씩 이루어가며 회사를 산둥은 물론 한국에서도 인정해주는 여행사로 부상시켰다. 지난 한해 3만 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하여 화제를 낳기도 했었다. 비록 현재는 모든 여행업이 불황을 겪고 있어 업무가 3분의 1 정도 감소 되었지만 단체손님의 호텔 예약, 소형 차량에서 대형 버스 예약까지도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히 대해주고,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 개발하며 신화를 창조해가고 있다. 올해 여름철에는 회사내 힐링운동회도 조직하고, 최근에는 옌볜대학 노래자랑도 기획, 추진하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

  최 사장은 “화강여행사가 오늘같은 성적을 따낼 수 있은 것은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젊은 혈기로1년 365일 휴식일이 거의 없이 밤에 낮을 이어가며 헌신했기 때문”이라면서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직원들과 함께 요즘시대에 맞는 상품을 계속 개발하고 다양한 대안을 세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여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주 사장은 현재 옌볜대학 칭다오동우회 부회장, 칭다오 옌볜상회 부회장, 재칭다오 용정향우회 부회장직도 겸하고 있으며 칭다오 한겨레사회의 각종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찬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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