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옥 3채 전소"...美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상황은?

[앵커]

이번 산불에 한인 피해도 발생되지 않을지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통신원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용주 샌프란시스코 통신원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제 현지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인 가옥 3채가 불에 탔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인명 피해는 전해지는 게 있습니까?

[인터뷰]

현재 상황으로는 한인들의 인명피해는 밝히진 바가 없고요.

지금 한인 주택이 한 세 채 정도 전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해진 대로 한인 가옥 3채가 불에 탄 것 외에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밝혀진 건 없는 거고요.

그렇다면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이해하기 쉽도록 불이 난 곳이 어떤 곳인지 좀 궁금합니다. 설명해 주시고요.

한국인이 좀 많이 사는 곳인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지난 8일 밤 10시쯤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북쪽으로 한 80km 떨어진 와이너리 인근 카리스트바에서 시작된 산불이 현재 지금까지도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노마 카운티, 나파 카운티 이 도시는 한국에서 유명하게 알려진 곳인데 와이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인들은 많이 살지 않고 있지만 이번에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산타로사시 인구 약 70만 명이 거주하는 산타로사시는 거의 폐허된 상태고요.

그중에서 북부 커피파크 지역이라는 그 지역은 거의 모든 주택과 차들이 전소된 상태입니다.

[앵커]

전소될 정도인데 그 지역은 일단 한인이 많이 찾는 지역은 아니라는 거죠?

[인터뷰]

네, 맞습니다. 한인들이 아주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은 아닙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 피해가 크다는 것은 참 우려스러운 부분인데요.

남부 오렌지 카운티 이곳은 한국인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이곳에도 지금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현재 오렌지카운티에도 지금 불이 나서 대피령이 내려져 있지만 지금 현재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많은 곳이 불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지금 현재 북부 캘리포니아의 불처럼 아주 큰 피해라든지 크게 지역으로 오렌지 카운티에서 불이 번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현지 분위기도 궁금...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