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학/도서
  • 작게
  • 원본
  • 크게

'3대 문학상' 맨부커상 올해 수상자에 美작가 조지 손더스

[기타] | 발행시간: 2017.10.18일 07:46
미국 작가인 조지 손더스(58)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맨부커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AP·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맨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첫 소설 '링컨 인 더 바르도'(Lincoln in the Bardo)로 내용과 형식 면에서 독창성을 보여준 손더스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 수상자는 미국의 인종 문제를 신랄하게 풍자한 작품 '셀아웃'을 쓴 폴 비티였다.

손더스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11살 난 아들 윌리의 죽음을 죽은 영혼들의 목소리로 기록한 '링컨 인 더 바르도'(Lincoln in the Bardo)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르도는 티베트 불교에서 죽음과 환생 사이의 시간을 일컫는 말로, 손더스는 링컨 대통령이 지난 1862년 워싱턴의 한 묘지에서 11살 아들 윌리의 시신을 안고 오열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책을 썼다.

심사위원장인 롤라 영은 "작품의 획기적이고, 독보적인 형식은 작품 속 '거의' 죽은 영혼들에게 역설적으로 삶을 선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손더스도 수상 소식을 전해 들은 후 "대단한 영광이다. 나머지 삶과 작품이 이 상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9년 제정된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의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2002년부터 금융서비스회사 맨 그룹의 후원을 받으면서 맨 부커상으로 이름을 바꾼 상은 그동안 영국과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작가들에게만 수여됐다. 하지만 2014년부터 작가의 국적과 관계없이 영국에서 출간된 영어로 쓰인 작품으로 대상을 넓혔다.

앞서 한국 작가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지난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전문가: 각 측의 공동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 관건 최근 각지에서 주택의 ‘보상교환판매’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각 큰 사회매체의 ‘인기검색’순위에 올라 네티즌과 시장 각측의 광범한 주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상교환판매’개념이 현재 이미 부동산 분야에로 확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허근: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하고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움 바탕색이 되게 해야

허근: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하고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움 바탕색이 되게 해야

허근, 의무 식목활동 참가 시 강조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해야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운 바탕색이 되게 해야 량혜령, 람소민, 장안순 참가 4월 27일,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 성위 부서기, 성장 량혜령, 성정

중러 국경호수-흥개호 명수기 조업기간 돌입

중러 국경호수-흥개호 명수기 조업기간 돌입

기온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거의 반년 동안 잠잠했던 중러 최대 경계 호수인 흥개호가 얼음 껍질을 벗고 모두 녹았다.4월 27일 4시, 중러 최대 경계 호수인 흥개호는 명수기 조업 기간에 들어갔다. 조업기간 계서국경관리지대 백어만국경파출소 이민 관리 경찰은 어민들

'5.1'련휴 할빈철도 성내 7쌍의 야간고속렬차 증편

'5.1'련휴 할빈철도 성내 7쌍의 야간고속렬차 증편

기자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5.1'련휴기간 동안 승객의 출행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도부문 성내 야간고속렬차 수송력 배치를 강화하고 림시로 다음과 같은 렬차를 증편 운행한다고 한다. 1. 4월 30일, 5월 5일 가목사-할빈 D9164 렬차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