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때 상대 부모님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준비한 최고의 멘트로 남자는 "남부럽지 않게 잘 살겠다", 여자는 "예쁘게 잘 살겠다"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가 공동으로 전국 미혼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견례시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상대 부모에게 던질 마지막 승부 멘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9.2%가 `남부럽지않게 잘 살겠다`고 답했고, 여성은 34.1%가 `예쁘게 잘 살겠다`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남부럽지 않게 잘 살겠다`에 이어 `예쁘게 잘 살겠다`(25.5%), `고생 안 시키겠다`(21.7%), `사회생활에서 승승장구하겠다`(10.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여성은 `예쁘게 잘 살겠다`, `알뜰살뜰 살림 잘 하겠다`(19.5%), `내조 잘 하겠다`(14.6%), `배우자 빛나게 하겠다`(13.1%) 순이었다.
`상견례시 상대 부모의 마음을 얻기 위한 최고의 득점 전략`으로는 남성은 `자신감`(51.7%), `책임감`(19.1%)과 `매너, 에티켓`1.9%), `예비신부에 대한 진정성`(8.2%) 등을 꼽았다. 이 이어졌다. 여성은 `예비신랑에 대한 진정성`(29.6%), `교양있는 언행`(24.3%), `매너, 에티켓`(19.5%), `자신감(14.6%) 순이었다.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