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한국 여수엑스포 중국관을 찾는 관광객이 하루 평균 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중국신문망)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한국 여수엑스포가 개막한 후, 지난 14일까지 중국관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25만명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5천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수엑스포 중국관 야오루이(姚瑞) 관장은 "'사람과 바다가 서로 의지한다(人海相依)'는 테마로 '바다의 물결', '바다의 근원', '바다의 사랑' 3개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국관은 분명한 주제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관광객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며 "중국관은 여수엑스포 전시관 중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 중 하나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관의 면적은 엑스포 전시관 중 가장 크지만 주제를 표현하기에는 여전히 제한되는 부분이 많다"며 "제한된 공간에서 중국 해양의 특색을 표현하기 위해 중국 연해 11개 성(省)별로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 전시기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뉴스넷은 "태평양 전시구역에 위치한 중국관은 하루 최대 6천4백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현제 추세라면 여수엑스포 기간 60만명의 관광객이 중국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여수엑스포는 오는 8월 12일까지 전남 여수시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