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50만명을 넘었다. 2분기에는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48만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9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52만명), 미국(15만명), 타이완(12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오는 30일 김포공항과 타이베이 쑹산공항 간 항공노선이 신설되면 연간 4만명 이상의 타이완 관광객이 더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의 경우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1일)에 지난해 동기 대비 20% 많은 약 1만8500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예정이며, 다음달 12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여수엑스포에는 10~15만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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