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망사 패션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지난 9일 Mnet '쇼미더머니' 녹화에서 약 5백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이효리의 공연 사실을 모르고 녹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MC 은지원의 이효리 소개에 기쁜 환호성으로 반겼고, 이효리와 6명의 신예 래퍼는 그 어떤 때보다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이효리는 약 15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신예 래퍼 6명과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뛰어난 무대 매너로 녹화 현장을 뜨겁게 달구는 등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이효리는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완벽 상하의 실종 블랙 망사의상을 입고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공연 직후 이효리는 "시상식도 아니고, 이렇게 긴 공연을 해본 적은 거의 없었던 거 같다. 하지만 워낙 힙합을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공연이 잘될까 걱정도 컸는데, 6명의 신예 래퍼분들 실력이 대단하다. 그들 때문에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남자친구 이상순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팔라우에 동반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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