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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지 못한 아이 자세, 평생 ‘이런’ 질환 부른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3.25일 12:05
지금 당신의 아이가 목을 길게 빼고 TV를 보고 있다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다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고서는 자세를 하고 있다면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이것은 모두 골반이나 체형 구조를 무너지게 하여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하는 습관이기 때문이다.

수면 자세도 중요하다. 잘 때는 옳바른 높이의 베개를 선택해주고 바른 자세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가능한 한 엎드려 자지 않도록 하고 옆으로 누워 베개의 높이를 어깨와 맞춰 목이 수평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릎 사이에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끼워 골반과 허리가 수평을 이루도록 맞춰주는 것이 좋다.

턱을 한쪽으로 괴는 습관은 두개골의 틀어짐을 유발해 안면 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는 습관, 잘 때 이를 갈거나 긴장하면 어금니를 꽉 다무는 습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손톱을 물어뜯을 때는 아래이를 앞으로 돌출시켜 웃이와 같은 선에 맞춘 채 반복적으로 힘을 주는데 이런 동작은 아래턱을 앞으로 이동시켜 주걱턱을 유발하고 턱관절의 위치를 변형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런 습관들이 교정되지 않고 성장할 경우 청소년기에는 턱관절 장애와 안면 비대칭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청소년기의 턱관절질환은 학업성취에도 영향을 미칠뿐더러 편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을 동반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고질적인 피로감을 느끼게 하여 학습 의욕을 저하한다. 이에 더해 얼굴형이 변하고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 인성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동작 등 생활습관은 관절에 그다지 좋지 않다. 이 자세가 고정되여 습관이 된다면 무릎에 지속해서 무리를 주기 때문에 관절염중 가장 흔한 무릎관절염에 걸리기 쉬워진다.

영국 사우스햄턴대학의 ‘직업과 무릎관절염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보면 직업적으로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어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릎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1.9배나 높았고 하루 1시간 이상 무릎 꿇는 동작만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8배 정도 높았으며 쪼그려 앉는 경우는 2.3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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