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주석의 위탁으로 중공중앙정치국 리창춘 상무위원이 지난 10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제30회 올림픽에 참가하는 중국체육대표단을 회견했습니다.
그는 당중앙, 국무원을 대표해 선수들이 조국의 명예를 걸고 좋은 성적을 따낼 것을 바란다며 대표단을 격려했습니다.
리 상무위원은 “중국이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중국의 운동선수들은 새로운 기록을 내면서 전국 여러 민족 국민의 자부심을 크게 고취했다”면서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중국체육대표단이 ‘단결, 친선, 진보’의 올림픽정신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세계 중화민족의 애국심을 북돋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30회 올림픽대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립니다. 이번 올림픽은 26개 큰 종목, 302개 소종목으로 구성됐으며 205개의 국가와 지역의 1만여 명 선수들이 참가할 전망입니다. 한편 중국체육대표단은 621명이며 이중 선수가 39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