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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민족문학》조선문판 작가번역가강습반 개강식 북경에서 개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8.15일 08:14



사진: 좌로부터 우로 중국작가출판그룹 관리위원회 조해홍(赵海虹) 부주임,

중국작가협회 지디마쟈(吉狄马加) 부주석, 《민족문학》 석일녕(石一宁) 주필,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 《민족문학》 진아군(陈亚军)

부주필.

북경 8월 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새 중국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우수한

문학창작과 번역작품의 량과 질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한2019년 《민족문학》 조선문판 작가번역가강습반 개강식이 10일 수도 북경에서

있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중국작가협회 당조성원이며 부주석이며 서기처 서기인 지디마쟈(吉狄马加), 《민족문학》 석일녕(石一宁) 주필,

중국작가출판그룹 관리위원회 조해홍(赵海虹) 부주임,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 등 관계자가 자리를 빛냈으며 《민족문학》 진아군

부주필(陈亚军)이 사회를 맡았다.

강습반은 5일간 진행되며 도합 20여명의 조선족 작가와 번역가들이 참가한다. 이번 강습반은 조선어

문학창작과 번역수요에 따라 《인민문학》 시전군(施战军) 주필의 특강 , 북경대학 중국언어문학학부

장휘(张辉) 부주임의 특강 , 중앙민족대학 황유복 교수의 특강 , 연변대학 김호웅 교수의 특강 등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의 수업을 안배했다. 그밖에 학원들 간 소통과 료해를 한층 심화하기 위해 좌담회, 자유교류, 문학실천활동을 마련하기도

했다.

중국작가협회 당조성원이며 부주석이며 서기처 서기인 지디마쟈(吉狄马加)는 이날 축사에서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이기도 하고 중국작가협회 창립 70주년이기도 하다면서 이 70년간 우리 나라 55개 소수민족은 모두 본 민족의 작가를 대거 양성해내고

다민족, 다언어, 다종류, 다제대의 소수민족작가대오를 형성했으며 여러 민족 작가 모두 중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상한 외 중국작가협회에서

주최한 기타 국가급 문학상 수상자가운데서도 소수민족 작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디마쟈 부주석은, 조선족문학은 우리 나라 다민족

문학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새 중국 창립 70년이래 몇세대 로작가들의 노력을 거쳐 휘황찬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리욱, 김창걸,

김학철, 김철, 리근전, 김성휘, 림원춘, 남영전 등은 모두 새 중국과 함께 성장한 로작가들이고 김훈, 최홍일, 허련순, 리혜선, 최국철 등은

개혁개방 이후 문단에서 두각을 나타낸 훌륭한 조선족 작가들로서 현재 조선족문단의 버팀목이며 이밖에 조선족 문단에서는 김인순을 비롯한 한어로

창작하는 작가대오도 점차 커져 전국적인 영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민족문학》은 조선족 시가, 산문, 소설을 포함한 여러 훌륭한 소수민족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에 알렸고 사회 각계의 긍정적 평가와 찬상을 받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강습반이라는 형식을 통해 조선어문학창작의 규칙과 방법을 함께 연구하고 문학번역의 리론과 기교를 함께 토론하여 조선족문화의

전승발전에 중요한 추동작용을 일으킬 것을 희망했다.

수강생 대표로 나선 흑룡강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리홍규 고급기자(산문가, 시인)는

대다수의 조선족작가들이 우리말창작을 위주로 조선족문화의 전승과 발전, 조선족문학의 번영과 발전에 중요한 작용을 일으키고 있으나 조선족 한어창작이

상대적으로 정체되고 우리말로 글을 쓰는 조선족작가들의 문학시야가 상대적으로 협소해짐으로써 조선족문학의 심층발전을 저애하는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충분한 인식과 함께 이 고민을 해결해나갈 것을 희망했다. 또한 이번 조선족 작가번역가강습반이 열리는 기회를 빌어 열심히 배우고 느끼며 앞으로의

창작을 위해 힘을 축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강식은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면서 마무리되였다.

이번

조선어 강습반을 제외하고 올해 《민족문학》잡지사는 이미 북경, 내몽골자치구 등지에서 위글어와 까자흐어, 몽골어 작가번역가 강습반을 주최했고

장족어, 쫭족어 강습반도 후속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민족문학》조선문판은 2012년 창간 이래 42기 잡지를 통해 400여편의

번역작품과 120여편의 조선어창작 작품을 발표했다. 도합 100여명의 번역가가 번업작업에 참여했으며 문학자질을 갖추고 번역수준이 높은 100여명

번역가와 수십명의 중청년 번역골간을 양성해냈다. 최근년래 《민족문학》조선문판의 안정적인 출판발행과 더불어 일련의 훌륭한 모어작품, 번역작품들이

선보였고 문학계와 광범위한 독자들 사이에서 인정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조선언어문학사업의 번영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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