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는 조선어문 번역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새시대 민족언어 사업능력과 서비스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조선어문번역업무골간강습반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는 '딩딩앱(钉钉APP)'을 통해 '온라인 강습반'을 조직했다.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되는 강습반에는 동북3성과 북경지역 조선어문 언론, 출판, 교육, 문화예술, 행정관리 등 조선어번역사업 종사자 총 70명이 참가했다.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 판공실 박문수 주임은 개막사에서 "새시대 민족어문번역사업을 잘 해내는 것은 민족단결을 강화하고 민족문화를 발양하는 동시에 민족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면서 전체 참가자들이 사명감을 안고 이번 강습에 열심히 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습반에는 길림대학 외국어학부 권혁률 교수의 '조-한번역실천', 광서사범대학 외국어학원 리영남 교수의 '조한/한조통역실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조선어문판공실 정성희 역심의 '시정용어번역실천',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우상렬 교수의 '한-조번역실천' 등 과당이 설치됐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