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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 옌타이동문회 설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9.12일 10:14
연대 51학번 배금애 대선배 참여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철 기자=연변대학 설립 70주년에 즈음하여 연변대학 옌타이동문회 설립식이 7일 오후 옌타이개발구 웰프드(沃福德)웨딩홀에서 100여명 내외빈이 참가한 자리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이날 설립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 1부에서는 옌타이시와 연변대학 홍보동영상 방영, 내외빈 소개, 주비위원회 보고, 연변대학 총동문회 설립 인가 결정 통보와 더불어 회장과 비서장 임명장 전달식, 회장단 소개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변대학총동문회 이창선(좌) 주임이 장천득(오른쪽) 회장과

김송란 비서장에게 임명장을 발급하고 있는 장면







  

  설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연변대학총동문회 이창선 주임과 채용, 조광씨가 참석했으며,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최명호 회장과 정성일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흑룡강, 텐진, 다렌 등 지역의 동문회대표들도 참석하였다.

  연변대학 옌타이동문회 주비위원회 장천득 조장이 주비위원회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칭다오에서 진행된 제8회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골프초청경기에서 이창선 주임과 알게 된 장 사장은 그후 자주 이 주임과 옌타이동문회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금년 5월27일 칭다오 방문차 옌타이시를 찾은 이창선 주임의 주선하에 장천득 조장을 위수로 주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들은 옌타이대학, 노동대학, 산둥공상학원, 두산, LG등 대학과 회사를 찾아 다니며 회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 180여명 동문을 발굴하여 통지를 하였으며 현재 10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7일 오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연길에서 옌타이시로 오는 항공기편이 딜레이되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연변대학 천테(陈铁) 부서기를 대표하여 총동문회 이창선 주임이 옌타이동문회 장천득 회장과 김송란 비서장에게 임명장을 발급하였다.

  새로 당선된 장천득 회장은 인사말에서 “총동문회의 이창선 주임을 비롯한 회장단의 적극적인 후원하에 오늘 옌타이동문회 설립식을 가지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면서 “주비위원회를 설립하면서 부터 함께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향후에도 동문들이 합심하여 각종 활동에 재미나게 조직해나가자”고 부탁했다.



  고향이 산둥인 장천득(75년생, 한족) 회장은 연변대학 경제학 국제무역학과 93학번이며 선후 한국SK그룹, 옌타이국제경제기술회사 한국판사처, 산둥텐무그룹 한국판사처, 옌타이가야전자 등에서 근무하다가 2015년부터 옌타이선일전자유한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옌타이동문회 회장단 인선을 발표했다. 이용식 명예회장, 김윤 부회장에 이어 우영란, 조현자, 김연단, 송학동, 이귀남, 김성무, 손영태, 김봉철, 천징(陈经), 지룡학, 최용수, 김선비, 김려연 등이 이사로 추대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옌타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이용식 명예회장의 피리 독주, 옌타이 래산구 주말한글학교 학생들의 춤공연, 12세 김현수 학생의 전자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체 인원이 손에 손을 잡고 장내를 함께 돌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 옌타이길림상회, 흑룡강상회, 옌타이조선족과학기술협회,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변대학 역사학과 51학번 배금애 대선배가 참여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변대학을 졸업한 배금애(92세) 선생은 오상시조선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정년퇴직 후 옌타이시에 정착하면서 옌타이조선족노인협회 초대회장, 옌타이시조선족노인예술단 초대단장 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옌타이시에서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 있다.

  이창선 주임은 현재 해외에 미국과 일본, 한국에 연변대학 동문회가 있으며 국내에는 연변, 베이징, 텐진, 헤이룽쟝, 상하이, 쟝수, 광둥, 스촨, 칭다오, 창춘, 선양, 다렌, 료양과 옌타이시에 동문회가 있다고 전했다.



  연변대학은 중국공산당의 소수민족의 융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민족정책과 조선족을 지도하는 선각자들의 노력으로 1949년에 연변대학(주덕해 교장)이 설립되었으며 중국에서 조선족을 위한 최고 학부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금년 9월 21일 건교 7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연변대학은 성대한 기념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8일 연변대학 천테(陈铁) 부서기, 이창선 주임과 각 지역 동문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옌타이개발구 애특(艾特)공간에서 연변대학 옌타이동문회 회원센터 현판식도 진행되었다.



  옌타이동문회 장 회장에 따르면 무릇 옌타이시에 거주하는 연변대학(연변의학원, 연변농학원, 연변사범고등전업학교, 길림예술학원 연변분원, 연변과기대, 연변연합대학) 졸업생이나 교직원, 각종 영예학위와 영예직함을 받은 인사는 조건없이 동문회에 가입이 가능하다. 금년 말까지 회원 발전에 주력하며 연말에 전체 동문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변대학 옌타이동문회 가입문의: 13793575770, 김송란 비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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