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상하이 통계국은 1~5월까지 상하이 상품주택 가격이 전달 대비 하락했지만 6월에 들어 하락세가 멈추고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류하이성 상하이 주택보장 및 관리국 국장은 "상하이 주택시장은 여전히 수요성 소비가 위주이고 가격이 전달대비 상승했지만 지난해 6월에 비해 가격은 여전히 낮기에 주택시장이 회복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주택가격이 파동을 보이자 주택구매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6월 상하이 신규주택 교역면적은 102만 평방미터에 달해 5월보다 26.6%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30%포인트 늘어난 셈입니다. 2011년부터 상하이에서 주택제한정책을 실시한 후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주택뿐만 아니라 중고주택 판매량도 8개월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상승했으며 가격도 전달대비 0.16% 올랐습니다.
전문가는 "소비자들이 주택가격이 더는 하락하지 않고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커지면서 교역량이 늘어났다"고 표시했습니다.
7월 27일 상하이시 정부는 긴급통지를 발표하고 각 부문에서 부동산시장의 각종 조정정책을 엄격하게 실행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류하이성 상하이 주택보장 및 관리국 국장은 "상하이는 하반기에 부동산 허위 광고와 허위 소득세증명 등 부동산 관련 사기사건을 중점으로 다스릴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CC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