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괴상망측한 모자 패션을 이어갔다.
양 아나운서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검은색과 흰색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쓰고 출연했다. 양 아나운서는 지난 방송에서도 '장례식 의상'에 이어 '딤섬 찜통 모자'까지 이해할 수 없는 패션 센스를 보여줘왔다. 이번에도 비둘기나 까치 등 한마리 새를 연상시키는 깃털 모자로 시청자의 짜증을 유발했다.
네티즌들은 '저런 모자는 자꾸 어디서 구해오는지…''런던 가있는 사람 다시 불러들일 수도 없고, 이것도 파업의 여파'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MBC 뉴스보도국 관계자는 "이번에 올림픽 방송 때 입은 의상은 양승은 아나운서가 런던 갈 때 직접 가져간 것"이라며 "왜 그런 의상을 준비했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오늘 또 어떤 의상을 입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귀띔했다.
[일간스포츠]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