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중국관광문예의 차수는 7.92만 차례, 67.34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2017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셈이다.
관광문예의 흥행수익은 이미 전반 공연시장의 20%를 넘기면서 관련 산업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연과 스포츠 등 대형행사는 관광객이 려행목적지를 정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40%의 관관객들이 려행중에 콘서트, 뮤지컬 등을 관람하기를 희망하고 25%의 관람객이 려행중에 현지의 예술축제에 참여하기를 즐긴다. 이런
문화체험에 대한 관광객들의 욕구는 바로 중국관광시장의 발전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의 ‘관광문예’ 분야는 이미 성숙단계에 들어서면서
중국관광공연시장의 빠른 발전속도에 다그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미국의 브로드웨이의 1년 공연관람객은 연인원 1400여만, 그중 63%가 관람객인 데다 이들중 15%는
국제관람객이다. 관광도시로 유명한 라스베가스에 찾아드는 4000여만명의 관람객중 58%는 현지의 문예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목적으로 라스베가스를
선택한다. 브로드웨이가 뮤지컬로 관람객을 끌었다면 라스베가스는 뮤지컬외에도 콘서트, 코미디쇼, 마술쇼 등 다양한 문예종목으로 관람객을
끌어들인다.
이에 비해 중국의 관람문예시장의 관람객 전화률은 비교적 낮다. 례를 들면 계림, 장가계, 항주 등 관광도시의 관람객 전화률은 고작 4%에
그쳤다. 이는 같은 레벨의 국제도시의 전화률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또 중국의 관광문예 시장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중국의 관광문예 류형은 비교적 적은데 주요하게 산수실경, 테마공원, 오락장소 등이 주를 이룬다. 인터넷 시대, 5G,
가상세계 등 일련의 새로운 기술이 응용되면서 관광문예의 창작, 공연모식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현재 관광공연시장에서 두각을 내밀고 있는
체험식 문예프로젝트가 가장 전형적이다.
문화와 관광의 유기적인 통합을 이루면서 관광과 문예의 경계선도 점점 무너지고 있고 산업통합률도 점차 상승선을 긋고 있다. 례를 들면 상해
황포구역에서 이미 공연문화관광로선을 내놓았는데 여기에는 뮤지컬, 홍색주제공연 선로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야간경제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잇달으고 있다. 이런 야간출행 세트시설의 완성은 관광문예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게
된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