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장백산세관이 17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이 세관은 중앙편제판공실, 세관총서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것으로서 장춘세관에 소속된 정처급 기구이다. 장백산자연보호개발구와 안도현 행정구역내의 속지 및 통상구 관련 세관업무를 책임지는, 중조 변경의 유일한 륙로 통로인 쌍목봉통상구를 관할한다.
쌍목봉통상구(双目峰口岸)
장백산세관이 정식으로 개관함으로써 본 지역 대외무역 기업의 ‘타지역 통관’의 력사를 철저히 종말짓고 기업의 수출입 무역시간과 경제원가를 효과적으로 낮추며 ‘장백산특산물’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편리한 조건을 제공해주고 기업의 경쟁우세를 유력하게 증강시킴으로써 지방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보태주게 된다. 쌍목봉통상구의 대외개방은 변경무역 혁신 발전을 추동하는 데 기회를 마련하고 환장백산 다국관광 및 면세 쇼핑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맞이했다.
《세관이 설립된 후, 우리 장백산 지역과 안도현 수출입 기업들은 집 앞에서 통관수속을 할 수 있어 더는 타지방에 가서 통관수속을 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 세관의 일련의 통관 편리조치들은 기업의 원가를 크게 낮추고 통관 효률을 높이며 기업의 경쟁력을 증강시켰다”고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대표는 말했다.
이날 현판식이 끝난 뒤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공사가 중국―한국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서 수속을 밟음으로써 장백산세관이 접수한 첫번째 업무로 되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