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강남역 사거리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는 예고장을 날렸다.
14일 오전 가수 싸이가 자신의 미투데이에 "(긴급공지) 오늘 저녁 7시. 강남스타일 at 강남역사거리. 고객 사은의 싸릴라라고나 할까"라는 글을 공개했다.
싸이의 공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와 싸이 대박" "광란의 도가니가 되겠다" "지킬 건 지키는 싸나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싸이 미투테이 캡처 사진,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캡처사진.
반면 이날 강남거리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인기가 많은 것은 이해하겠지만 꼭 평일 퇴근시간에 이래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오늘 강남 가려고 했는데 절대 가면 안 되겠다"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사거리에서 세계적 이슈가 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판을 볼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인턴기자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