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은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이다. 할빈시 진향가(进乡街) 역 공사현장에는 외벽 인테리어, 알루미늄판 설치, 바닥 타일 시공 등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할빈 지할철 3호선 동남환선 지하철역 9곳의 인테리어공사가 30일 앞당겨 재개했으며 현재 지하철역의 인테리어공사가 총 공사량의 약 30%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교통 제2도로 공정국 할빈궤도교통 3호선 2기공사 프로젝트를 책임진 온강(温江) 서기는 “우리는 체육공원역, 증기타빈역, 진향가역, 로동공원역 등을 비롯해 10곳의 지하철역 인테리어를 맡고 있다”며 “코라나19 사태로 인해 지체된 공사기간을 앞당겨 동남환선이 정식 개통되도록 확보하기 위해, 정월 초이틀에 지하철역 인테리어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9곳 지하철역의 전체 인테리어 단계에 들어섰고 각 공사현장에서 170여 명이 매일 바쁘게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빈철도그룹 운영사업본부는 매일 공정기술자를 조직해 시공 진도에 대해 정량 분석을 하고 있었으며 현장근무를 통해 발견한 문제들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시공회사를 조직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시공 계획을 세분화하여 시공 절차를 조절하는 등 방식으로 모든 업무가 착실하게 실행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