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까타르 비치발리볼대회 때 비키니 입는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2일 10:21
  엄격한 규정 론난 이후 철회



  엄격한 복장 규정으로 선수들이 대회 불참을 선언하는 등 론난이 됐던 까타르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토너먼트에서 우여곡절 끝에 선수들이 비키니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2월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까타르 배구협회는 “선수들이 3월초 개최되는 대회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2월 22일 밝혔다.

  이어 국제배구련맹(FIVB)도 “까타르 협회가 표준 유니폼(비키니)을 입는 녀자선수에 대해 따로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FIBV는 녀자 비치발리볼이 모든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유니폼이 아닌 경기력과 노력으로 판단되여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웹사이트에는 “주최국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녀자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무릎까지 오는 스포츠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를 입어야 한다는 규정이 올라와 론난이 됐다.

  복장 규정이 공지된 이후 독일 비치발리볼 선수인 카를라 보르거와 줄리아 수드는 지난 2월 21일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복장 규정에 대해 비판을 한 뒤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보르거는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할 뿐이다.”면서 “까타르 정부는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시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우리는 이것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드는 “까타르 도하의 극심한 더위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입던 비키니가 꼭 필요하다.”면서 “2019년 도하에서 열린 세계륙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녀자 륙상 선수들에게는 례외적으로 평소와 같은 복장을 입도록 허용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까타르는 최근 수십년 동안 주요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면서 혹독한 날씨와 더불어 ‘문화적 차이’라는 명분으로 복장규제 등 인권문제를 야기해 다른 국가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다만 2019년 도하 세계륙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같은 해 열린 ANOC 월드 비치게임에서도 복장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등 변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