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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빙설브랜드 더욱 발전시켜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3.02일 11:20
  온 세상의 주목을 끌었던 북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북경 동계올림픽의 동풍을 빌어 국내 적지 않은 빙설 스포츠장비 기업들이 새로운 발전궤도에 들어서고 있다.

  빙설자원의 대성이자 빙설 스포츠 강성(强省)인 흑룡강성은 ‘3억 인구 빙설스포츠 참여하기’의 핵심지이다. 한편 흑룡강성은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는 외에도 빙설장비산업과 관련 산업을 심층적으로 융합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흑룡강성 체육과학연구소가 연구개발한 스마트빙장이 북경 수강원에 응용되고 할빈공업대학연구팀의 ‘수빙전환(水冰转)’기술이 ‘워터큐브(水立方)’를 ‘아이스큐브(冰立方)’ 로 순간 전환하는데 조력하는 등 흑룡강성의 ‘전통산업’기업들이 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북경 동계올림픽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북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려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에 진입한 지금은 흑룡강성이 ‘빙설 명함’을 더욱 빛나게 키워가야 할 시기이다.

  ‘수빙전환’에 조력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수영센터인 ‘워트큐브’를 순식간에 ‘아이스큐브’로 전환해 컬링 경기장으로 사용하였다. 경기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국가수영센터는 할빈공업대학, 청화대학, 동제대학 등 여러 대학교와 과학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스마트화 경기장 건설과 운영 전반 과정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하였다.

  경기구 내 삭도 안전 보장

  북경 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이 연경(延庆) 경기구와 장가구 경기구에서 진행된다. 할빈 홍기삭도(鸿基索道)공정유한회사의 작업인원들이 두 경기구의 4갈래 삭도의 공급과 정비작업을 맡았으며 현재 동계올림픽 임무를 원만하게 완성하고 곧 열리게 되는 동계패럴림픽의 보장임무를 기다리고 있다.

  나래 펼치는 '흑룡'

  2019년 ‘과학기술 동계올림픽’ 중점특별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되였다. 흑룡스케이트 측이 맡은 ‘스피드스케이트 첨단 스케이트날 연구제작 핵심기술 연구와 시범응용’프로젝트가 2021년 5월19일 과학기술부에 의해 정식 확정되였으며 기술인원들의 불철주야 노력으로 티타늄합금 스케이트날이 마침내 탄생했다.

  과거의 두랄루민 재료와 비교할 때 티타늄합금은 스케이트날의 중량을 10% 감소할 수 있다. 세계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에서 1등과 2등 사이는 1초 미만의 미소한 차이를 두고 운명이 엇갈리기에 스케이트날의 중량을 소홀히 할 수 없다.

  흑룡 스케이트날에는 한 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1954년 국영 흑룡강금속공장(黑龙江五金厂)의 엔지니어 몇 명은 구소련의 스피드 스케이트날을 견본으로 삼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해 10월 시험 제작에 성공했으며 ‘흑룡’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1958년 열린 중국수출입상품박람회의 비교 실험에서 ‘흑룡’ 스케이트날은 노르웨이에서 생산된 스케이트날을 베어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고 전 세계 20여개 국가와 지역까지 잇달아 진출하게 됐다.

  그러나 소비시장의 교체가 빠르고 회사의 체제 운영이 순조롭지 못해 제품이 시장에 따라가지 못했기에 ‘흑룡 스케이트날’도 한 때 침체기에 빠지기도 했다.

  북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빙설운동 산업이 전반 업그레이드되고 빙설운동 장비 기업도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흑룡 스케이트날은 기회를 잘 포착하고 발전을 추진시키는 의욕도 더욱 커졌다. 현재 ‘흑룡 스케이트날’은 스피드 스케이트, 피겨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등 운동장비와 보호장비 총 70-80가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빙설운동 장비 시장의 치렬한 경쟁 속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빙설천지도 금산은산이다’는 말처럼 흑룡강성은 지역 우세를 바탕으로 ‘랭자원’을 다각도로 활용해 ‘핫한 경제’로 전환했다. 인재 육성부터 빙설산업 업그레이드 발전에 이르기까지 흑룡강성은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에 빙설 명함을 더 빛나게 만들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김선화,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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