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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할빈) 산업단지, 두 도시 혁신의 발원지 건설에 박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5.30일 14:41
  최근 화위사의 ‘한 본부, 두 센터’ 프로젝트가 착지되면서 심천(할빈) 산업단지는 또다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까지 심천(할빈) 산업단지에 루적 등록된 기업 수는 395개,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기업 수가 35개에 달하며 디지털경제 기업들의 밀집도(集聚度)가 60% 이상에 이른다.

  불과 3년 만에 황량하던 간석지에 현대화 산업도시가 건설돼 남다란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심천-할빈 협력의 모범 프로젝트인 심천(할빈) 산업단지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가?

 ‘두 도시’, ‘심천 속도’로 전통적인 프로젝트 건설 사고방식 타파

  2017년 3월, 국무원 판공청은 《동북지역과 동부지역 일부 도시들의 매칭 및 협력 업무 방안》을 인쇄, 발부했다. 심천시와 할빈시가 매칭 및 협력 관계를 맺기로 결정함에 따라 2800킬로미터나 떨어진 남북의 두 부성급 도시가 함께 손을 잡게 됐다.

  2019년 5월 9일, 심천과 할빈 두 도시는 《심천(할빈) 산업단지 협력 건설에 관한 협약》을 체결, 할빈신구에서 26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을 확정해 심천(할빈) 산업단지의 첫 ‘비지경제(飞地经济)’ 협력 프로젝트를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정부가 앞장서고 시장에 운행과 조작을 맡기며 기업이 주체가 되고 윈윈하는 합작’원칙에 따라 심천시 소속 국유기업인 심천시 특구건설발전그룹유한회사(이하 ‘특구건발그룹’으로 략칭)와 할빈수무투자그룹유한회사가 공동 출자해 심천(할빈) 산업단지투자개발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산업단지의 개발건설과 운영관리를 맡기로 결정했다. 그해 5월, 특구건발그룹은 9명을 할빈시에 파견해 할빈수무투자그룹의 전문요원들과 함께 심천(할빈) 산업단지의 ‘펀드 매니저’를 구성했다.

  하루만에 회사 등록을 마치고 11일만에 토목 공사를 착공했으며 36일만에 시공 허가증을 받았다. 63일만에 종합전시센터 지붕공사를 마무리했고 101일만에 과창(科创)본부 1단계 프로젝트인 지하실 골조공사를 마무리했다...... 한 산업단지를 건설하는데 ‘두 도시’의 힘을 모았으며 심천(할빈)산업단지의 첫 프로젝트로 가동된 과창본부는 건설 속도를 끊임없이 과시해 기적을 만들었다.

  ‘흙뿌리채로 이식(带土移植)’하는 협력 체제와 메커니즘, 혁신의 ‘시험전’ 개척

  두 도시가 힘을 합쳐 물리적인 공간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흙뿌리채로 이식(带土移植)’하는 방식을 통해 심천 경험, 심천 제도를 복제해 할빈신구의 체제와 메커니즘, 혁신의 ‘시험전’까지 개척했다.

  지금까지 심천(할빈) 산업단지는 총 45가지 정책을 복제했는데 그중 과세표준을 15% 초과하는 개인소득세는 전액으로 환불하며 입찰과 평가시스템의 분리, 신형산업 용지(M0) 등 여러 정책들이 이미 할빈 신구에서 서범적으로 실행되였고 지역의 개혁과 혁신을 크게 추진시켰으며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심천(할빈) 산업단지에서 정부와 기업 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산업단지내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되였다.

  많은 심천 기업가들은 마음속으로 심천(할빈) 산업단지를 자신의 집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심천(할빈) 산업단지는 그들이 할빈을 알아보고 흑룡강을 리해하는 창구이자 대북 투자와 창업을 하는 ‘교두보’로 거듭나게 됐다.

  신흥산업을 집결시켜 ‘룡강 실리콘밸리’ 건설에 튼튼한 기초 마련

  2022년 5월 12일 오후, 곽평(郭平) 화위기술유한회사 감사위원회 주석 일행은 심천(할빈)산업단지를 고찰해 심천(할빈)산업단지를 ‘흙뿌리채로 이식’하는 방식으로 심천의 경험과 심천의 정책을 따르는데 찬성표를 던졌다.

  2022년 5월 14일 오전, 할빈시정부와 화위기술유한회사가 ‘전략적 협력 심화 협의와 화위사 흑룡강 지역 본부 투자 협의를 체결했다. 화위사 흑룡강 지역 본부가 심천(할빈) 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고 건설 중인 곤붕생태혁신센터와 승등 인공지능컴퓨팅센트를 합쳐 신창(信创) 산업생태련맹을 구성해 심천(할빈)산업단지가 ‘룡강 실리콘밸리’로 발전되도록 조력했다.

  화위사가 심천(할빈)산업단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준 것은 이 산업단지가 조성한 혁신적인 산업생태를 인정해주었기 때문이다. 전략적 신흥산업에 초점을 맞춰 차세대 정보기술, 신재료, 스마트 제조 및 현대 서비스업이라는 ‘3+1’산업을 확정했으며 디지털경제 기업이 집결되고 신흥산업이 집중적으로 배치되는 량호한 추세를 초보적으로 형성하였다.

  높은 목표를 세워 룡강 버전의 ‘심천만(深圳湾)’으로 조성

  “심천(할빈)산업단지를 자주적 혁신 시범구의 기간, 지역간 심화 협력의 본보기, 대외 협력의 플랫폼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허근 성위 서기가 심천(할빈)산업단지 고찰 시 심천(할빈)산업단지에 대해 높은 목표를 세웠다.

  향후 심천(할빈)산업단지는 광동-향항-오문 대만구와 매칭할 수 있는 룡강 버전의 ‘심천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일류의 계획과 건설,우월한 공간과 환경,일류의 생태환경 그리고 부대시설이 완벽한 신흥산업의 명함을 만들어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가며 일류의 운영과 서비스, 비즈니스 환경의 창구로 될 것”이라고 봉균형(奉均衡) 심천(할빈)산업단지투자개발유한회사 총경리가 룡강 버전의 ‘심천만’ 정의를 내렸다.

  심천(할빈)산업단지는 ‘할빈의 대학+심천(할빈) 산업단지+심천과학기술기업 및 심천 자본’이란 ‘1+1+1’ 산학연 심층 융합 및 협력 메커니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흑룡강 디지털 경제산업 발전의 핵심 시범구’와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의 시범구’를 건설하는 새로운 려정에서 속도를 내여 ‘심천과 할빈이라는 두 도시’의 새로운 장을 펼쳐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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