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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없는 나토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풍랑을 일으키지 못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2.03일 06:55



1월 31일 저녁, 일본 방문중인 스톨텐베르크 나토(北约) 사무총장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수상과 공동성명을 발표해 쌍방이 해상안전, 인터넷공간, 군사장비통제 등 령역에서 협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고 동시에 중국 군력과 대만문제도 언급했다.

이에 앞서 스톨텐베르크는 한국을 방문할 때도 중국이 서방의 “가치관과 리익, 그리고 안전에 도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랭전 시기의 산생물인 나토는 미국의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의 견인하에 중국을 핑게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손을 뻗어 랭전의 망령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 고도로 경계해야 할 바이다.

나토는 원죄가 있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군사동맹이다. 나토는 설립된 날부터 미국이 동맹을 맺고 집단대항을 하는 도구로 되였다. 랭전이 끝나면서 나토는 목표와 방향을 잃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뇌사망”이라고 비유하였다. 작년 우크라이나 위기가 폭발한 뒤 미국은 나토를 부활시키고 ‘아시아—태평양 버전(版)의 나토’를 창립하여 중국을 억제하고 미국의 패권을 수호하려고 시도하였다.

지난해 5월,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은 대중국정책 연설에서 중국 주변의 전략 환경을 창조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지난해 6월, 나토정상회의는 처음으로 일본, 한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지도자를 요청하였으며 최신 전략 문건에서 중국이 “유럽—대서양에 시스템적 도전을 구성하고 있다.”고 루명을 들씌웠다. 올해 1월말, 스톨텐베르크는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때 재차 “중국도전”을 언급하였다. 일련의 동작은 나토가 집단대항이라는 재앙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끌어들여 망령의 생명을 되살리고 미국식 패권에 길을 닦아주려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스톨텐베르크의 뒤를 따라 미국 오스틴 국방장관도 1월 30일 한국에 도착하여 미국의 “억제 능력 확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미국과 나토는 중국의 이른바 ‘군사위협’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아시아 동맹국과의 군사련합을 강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깊은 우려와 안전위협을 가져왔다. 이는 미국이 나토의 아시아—태평양화의 배후 지도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은 당면 아시아—태평양 동맹국과 나토와 공동으로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여 중국을 억제하는 안전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나토는 그전과 달리 시대에 버려진 랭전 산물로서 생명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른바 안전위협을 거듭 언급하고 일본, 한국과 빈번하게 교류하는 것은 정치쇼에 불과할 뿐 그 실제적 의의보다는 상징적 의의가 더 크다.

군사실력에서 볼 때 랭전이 끝나면서 나토는 점차 군사동맹으로부터 정치외교동맹으로 전환하면서 행동능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많은 회원국은 자금부족 문제에 직면해다. 당면 ‘맏형’격인 미국을 제외하고 진정한 실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나토 회원국은 매우 적다. 1월 상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수상은 유럽을 방문할 때 영국과 〈호혜 준입 협정〉을 체결하여 서로 무장력량을 주둔시키는 것을 비준하며 서방세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재차 끌어들일 계획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 원인은 실제적 의의가 제한되여있기 때문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민의로부터 볼 때 미국과 나토의 음모에 대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다수 나라는 반대하고 있다. 나토는 한국과 일본이 패권 야심을 실현하는 관건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시아국가로서 일본과 한국은 어떻게 계산하든 나토와의 협력이 필연코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바른 길을 택하지 않고 대항이라는 그릇된 길을 걸으면 실패는 피할 수 없다.

당면 나토는 거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생명력이 없다. 이는 어떤 정치적인 쇼로도 감출 수 없는 현실이다. 나토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사건을 일으키고 싶지만 그것은 불가능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대국의 결투장이 아니며 ‘새로운 랭전’을 펼치려는 음모는 아시아—태평양 인민이 반대하고 시대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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