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고민경 기자] 10월, 가을에 접어들며 날씨는 쌀쌀해졌지만 인터넷 세상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미녀들로 인해 뜨거웠다.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이슈녀는 누가 있을까.

크리스틴 스튜어트(오른쪽)와 로버트 패틴슨의 재결합이 '보여주기 쇼'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영화 '브레이킹 던' 스틸컷

◆"재결합은 영화 홍보용?"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둘러싼 미스터리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부남 감독과의 불륜 사건에 대해 "난 창녀(Miserable Cunt)다"라며 반성의 뜻을 내비치고 담배와 술을 끊는 등 재결합한 연인 로버트 패틴슨(26)의 마음을 잡고자 애쓰고 있다. 스튜어트는 지난 7월 유부남 감독과의 불륜행각이 발각돼 논란이 되자 불륜 사실을 시인하고 공식 연인 패틴슨에게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스튜어트와 패틴슨의 재결합이 '보여주기 쇼'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브레이킹 던: Part 2' 프로모션 행사에 동반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스튜어트와 패틴슨이 각각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 프로모션에 나서기로 한 것. 이에 대해 영화 홍보 관계자들은 "많은 패틴슨의 팬들이 아직 스튜어트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각각 홍보 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팬들은 "영화 홍보 때문에 재결합한 척 하는 게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여기에 패틴슨이 6일,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금발 미녀와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거짓 재결합'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나이트클럽에 있던 목격자는 "패틴슨이 늦은 시간까지 클럽에 머물며 대부분의 시간을 그 여성과 함께 했다. 팔로 서로를 감싸는 등 스킨십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과연 스튜어트와 패틴슨이 진짜 재결합한 것인지는 영화 '브레이킹 던: Part 2'가 개봉해야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미녀 치과의사 세키 유미코의 진동칫솔 소개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유부녀라니…' 동안미녀 엄친딸 치과의사에 관심 집중

일본에서는 동안의 미녀 치과의사가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자신이 직접 개발한 진동칫솔을 소개하는 미녀 치과의사 세키 유미코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유미코는 애교 넘치는 말투와 귀여운 표정으로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세키 유미코입니다. 이것은 제가 개발한 진동칫솔입니다. 음파식 진동으로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영상이 공개된 후 유미코는 '동안 미녀 치과의사'로 불리며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유부녀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인기는 흔들림 없었다. 네티즌들은 "내 치아도 치료해줬으면 좋겠다", "입 벌리고 있기 부끄러워서 유미코한테는 치료 받기 싫다", "여신 같은 미모에 치과의사라니 남편 부럽다. 전생에 착한 일 많이 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키 155cm의 아담한 체구에 10대 소녀 같은 풋풋함을 자랑하는 유미코는 도쿄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2005년, 유명 잡지 아네캔의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미코는 온라인에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배우 류이페이가 리밍의 내연녀로 지목돼 곤혹을 치렀다. / 스포츠서울닷컴DB

◆ "괜히 봉변 당했어"…'불륜설'에 얽힌 청순미녀 류이페이

'홍콩 4대 천왕' 리밍(여명, 45)과 모델 러지얼(락기아, 31) 부부의 이혼 원인이 배우 류이페이(유역비, 25)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류이페이는 영화 '천녀유혼'에 출연하며 '제 2의 왕조현'으로 주목 받아온 중화권 톱 여배우다.

연예 관계자이자 작가인 두구이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리밍이 내연녀에게 베이징의 고가 아파트와 스포츠카를 선물하는 등 외도를 했으며, 러지얼에 의해 불륜 현장이 발각돼 이혼했다고 주장하자 네티즌들은 과거 스캔들이 불거졌던 점, 상대 여성이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류이페이가 리밍의 내연녀라고 추측했다. 리밍과 류이페이는 영화 '초한지-천하대전'에 함께 출연하며 스캔들이 났지만 개인적인 연락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류이페이는 9일 중국 충칭시에서 열린 영화 '조조-황제의 반란' 홍보 행사에서 "누워 있는데 총 맞은 꼴이다. 왜 이런 일이 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일에 대해 대답 않겠다" 며 관련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정작 리밍은 결혼 전 7년이나 사귄 배우 수치(서기, 26)와의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팬들은 "류이페이는 가만히 있다가 봉변당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파격 전라 노출' 하나경, 아찔한 섹시 몸매 '관심 후끈'

'F컵녀' 하나경(26)이 영화 '전망 좋은 집'에서 전라 노출 연기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전망 좋은 집'은 성(性)에 대한 상반된 가치관을 가진 두 직장인 여성의 일과 사랑에 얽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하나경은 즐기기 위해 남성들과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오피스 레이디 아라 역을 맡았다.

파격적인 전라 노출 연기가 알려지자 하나경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과거 하나경이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올린 소녀시대 'The boys' 댄스 영상과 비키니 사진도 함께 주목 받았다. 어린 시절 7년 동안 발레를 했다는 하나경은 댄스 영상에서 도발적인 웨이브와 절도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비키니 사진에서는 '명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도발적인 포즈로 아찔한 섹시미를 뽐냈다.

하나경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36-24-38' 몸매를 과시하며 '한국의 제니퍼 로페즈', 'F컵녀'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삼성 이재용 사장과 이혼한 임세령 대상HS 대표가 아들 학예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 노시훈, 임영무 기자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듯!" 임세령 대표의 미친 동안 미모

지난 2009년 이혼한 이재용(44) 삼성전자 사장과 임세령(35) 대상HS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서경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영훈초등학교 학습 발표회에 아들(12)을 보기 위해 참석한 모습이 <스포츠서울닷컴>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임 대표에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임 대표는 아들이 무대에 오르자 환하게 미소 지으며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여느 학부형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패션 감각과 미모는 여배우 못지않았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웨이브 진 머리를 한 그는 파란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목걸이로 포인트를 줘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임 대표의 미모에 네티즌들은 "화려하게 꾸미지 않았는데도 완전 예쁘다",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듯", "6학년 아들이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동안 미녀다", "귀티난다. 청순하고 우아한 아름다움", "미친 동안 미모!"라며 칭찬했다.

임 대표는 전업주부로 살다 이혼 후인 2010년 6월 외식업체 대상HS(구 와이즈앤피) 지분을 인수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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