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설립총장 금,은,동,장려상 등급불문 일일이 직접 시상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3일,연변대학과학기술대학 한국어과에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에서 후원한 '제7회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연변각지의 한족학생 수상자와 학부모 그리고 연대과학기술대학 한국어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대학과학기술대학에서 있었다.
김진경 설립총장은 “한족학생들이 한국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동북아공동체형성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족어린이들이 한국어를 선택하게끔 인도한 학부모는 미래를 이미 바라본 위대한 부모이다”라고 했다.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 평의결과 소학교 3-4학년 금상에는 화룡시 신동소학교 4학년 4반 장예민 학생의 '첫눈'이,은상에는 2명,동상에는 3명,장려상에는 10명,5-6학년 금상에는 훈춘시 제4소학교 6학년 1반 고욱의 '웃음'이,은상에는 2명,동상에는 4명,장려상에는 10명이 수상했다.
중학교조 금상에는 연길시 실험중학교 3학년 손전정 학생의 '그림자'가,은상에는 2명,동상에는 3명,장려상에는 10명이 수상했다.
이밖에 연대과학기술대학 한국어과 곽이범 대학생 등 8명이 금,은,동,장려상의 영예를 수상했다.
김진경총장(가운데)이 수상자와 함께.
수상자 학생들을 살펴보면 절때 대부분이 여학생들이었다.
특히 이날 김진경 설립총장이 금.은,동,장려상 등급을 불문하고 일일이 한명씩 직접 상장을 발급했다.
소학교조에서 장려상을 받은 한 학생의 어머니는 총장이 수상등급을 가리지 않고 직접 일일이 상장을 발급하니 어린이 심령에 세상은 평등하다는 마음을 키워주기에 충분하고 더 나아가서는 대학교 최고지도자에게서 상장을 직접 받는다는 것은 어린이로서는 무한한 영광으로 될 것이어서 아주 감동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