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불량 냉장고 사진이다.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냉장고 한쪽 벽에 붙어 있다. 어쩌다 이런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을까. 사진을 올린 미국의 네티즌은 원인이나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얼음을 녹이느라 큰 고생을 했다며 혀를 내둘렀을 뿐.
해외 네티즌들은 “얼음을 토해낸 냉장고”라 부르며 놀라워한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촛불이 마지막 순간 밝은 빛을 낸다는 사실에 착안해 ‘냉장고의 마지막 몸부림’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수명이 다한 냉장고는 마지막 최선을 다해 주인에게 얼음을 선물했다는 동화 같은 스토리다.
이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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