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인 마약사범, 中서 연내 사형 위기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5.14일 01:45

▲ [자료사진] 중국 최고인민법원

[한국경제신문 ㅣ 김태완 베이징 특파원] 중국이 올해 한국인 1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할 가능성이 있어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중국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마약사범인 김모씨가 조만간 열릴 최고인민법원에서 사형 판결에 대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그는 중국에서 마약 18㎏을 유통하다 적발돼 이미 1심과 2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에서 범죄행위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모두 4명”이라며 “그러나 김씨가 가장 먼저 사형 집행에 대한 심사를 받게 돼 사형 집행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사형 선고 후 수개월 이내에 사형을 집행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마약사범에 대해 유독 엄격하게 법을 적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필로폰 50g 이상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다 적발되면 사형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외국인 마약사범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필로폰을 제조하거나 유통시키다 적발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사형 판결을 받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 측은 이규형 대사가 14일에 외교부의 영사담당 부부장을 만나 선처를 당부하는 등 사형집행을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영사부 관계자는 “사형 집행은 사법부 소관이지만 정부 측과도 접촉해 선처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00년에 마약사범 S씨(당시 41세), 2002년에는 조선족 자매를 살해한 S씨(당시 64세)에 대해 각각 사형을 집행했다. 2010년 이후에도 필리핀 일본 등 외국인 마약사범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1%
30대 56%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6월 21일, '연변대학 박걸교육발전기금 기부 및 2024년도 장학금 전달의식'이 연변대학 종합청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대학 부교장 장학무의 진행으로 거행된 가운데 커시안그룹 회장 박걸과 부회장 안창호, 생산운영부총재 최명학과 연변대학 당위서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무형문화유산 순방] 시원컬컬 전통감주 대를 이어 전승하네

[무형문화유산 순방] 시원컬컬 전통감주 대를 이어 전승하네

조선족애령감주제작기예 주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안정금 조선족애령감주제작기예 주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안정금 “화룡현 토산자에서 ‘안주정뱅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지요...” 조선족애령감주제작기예 주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인 안정금(60세)이 아버지

할빈공업대학 실력 짱! 상아 6호 달에서 '보물' 캐오도록 도왔다!

할빈공업대학 실력 짱! 상아 6호 달에서 '보물' 캐오도록 도왔다!

6월 25일 14시 7분, 상아 6호 귀환기는 달의 뒤면에서 채취한 달 샘플을 가지고 내몽골 사자왕기의 예정된 구역에 안전하게 착륙하였다. 달탐사 프로젝트의 상아 6호가 임무를 원만하게 완수한 것이다. 2004년 중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비준받고 립안된 후

연길, 50여명 ‘법률지식인’과  혼인조정골간 양성

연길, 50여명 ‘법률지식인’과 혼인조정골간 양성

연길 ‘법률지식인’ 및 결혼조정골간 양성반 개최 현장 최근, 연길시부녀련합회는 연길시사법국과 손잡고 ‘법률지식인(法律明白人)’ 및 결혼조정골간 양성반을 개최했다. 각 향진(가두) 부녀련합회 주석, 부분적인 우수 기층 부녀련합회 간부, 혼인가정 분쟁조정골간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