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하구에서 바다표범(斑海豹)이 처음으로 나타나 화제로 되고있다.
9월 14일,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珲春市敬信镇防川村)에 사는 60세가 넘은 어민 서승봉(徐承风)이 두만강에서 고기잡이를 할때 그물에 둥그스름한 물건이 걸렸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바다표범이 아닌가?! 서승봉은 바다표범이 다칠세라 그물을 잘라내 바다표범을 보호하는 한편 당지 변방공안부문에 알렸다.
이 바다표범은 미성년 새끼로서 신장이 1.2메터좌우이고 무게가 50킬로그램이 되였다. 바다표범은 국가1급보호동물이다.이 바다표범새끼가 아무런 상처없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서어민은 16일 이 바다표범새끼를 다시 두만강에 방류해 대자연으로 돌아가게했다.
서승봉 어민은 "최근년간 생태환경이 좋아지면서 두만강에는 고기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 바다표범새끼는 먹이를 쫓아 두만강에 거슬러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안련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