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 부주장 민광도


13일, 연변주체육사업회의가 연길 국제호텔 4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회의에서 연변주체육국 량창호국장이 최근년간 연변주 체육사업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새로운 한해 경기체육준비사업을 전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연변주 청소년체육경기 등록인수는 4년전보다 3배 장성한 680명으로 전 성 제2위를 차지했다. 2010년 길림성 제16회운동회에서 연변주 대표단은 여름종목경기에서 금메달 54매, 은메달 33매, 동메달 48매를 획득하고 겨울철 경기종목에서 금메달 10매, 은메달 9매, 동매달 17매를 따냈다. 특히 륙상종목에서 7매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력사적인 돌파를 이룩하였고 단체종목에서 금메달 17매를 획득하여 15회 길림성운동회에 비해 금메달 15매를 추가하였다. 현재 연변주 축구중점학교는 24개에 달하며 기타 종목 중점학교는 50개로 늘었다. 목전 태권도, 수영, 헬스 등 체육사업경영기업은 160여개에 달한다.

회의에서는 금후 4년 연변주 체육사업발전 총체적목표를 확정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으면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의 슈퍼리그진출을 전력으로 지원하고 조선족전통체육에 대한 보호와 발전을 다그치게 된다. 한편 로인건신대회, 만명장거리달리기 등 대중성 스포츠행사들을 다양하게 펼치게 된다. 2013년 룡정시에서 펼쳐지는 제18회 연변주운동회 준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2014년 료원시에서 펼쳐지는 제17회 길림성운동에서 《6위를 확보하고 5위를 쟁취》하는 목표를 확정했다.

연변주 민광도부주장이 회의에서 지난 60년간 연변주체육사업의 휘황한 성과를 회고하고 체육사업발전에 관한 몇가지 요구를 제기, 다음과 말했다. 연변주 체육사업은 경험을 총화하고 발전법칙에 맞춰 과학적이고 건강게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당중앙 17기 6차 전체회의에서 제출한 사회주의문화강국을 건설하는 정신을 관철하고 체육문화건설을 강화하여 체육사업의 새로운 업적을 이룩해야 한다. 전민건강, 체육경기 등 활동과 체육산업과 결합한 조선족전통체육문화를 발굴하고 체육과 기타 문화간 서로 교류할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공헌상을 받은 각 단위 대표들


과학적인 발전관을 주제로, 개혁과 혁신을 동력으로 하고 날로 향상되는 인민대중들의 체육수요에 만족을 주는것을 취지로 하며 공중체육서비스체제를 개선하는것을 주선으로 하여 연변주 문화의 대발전과 대번영의 목표를 추진해시켜야 한다.


회의에서는 제16회 길림성운동회 선진단위와 선진개인을 표창장려했다. 연변성주청소년스포츠클럽이 특수공헌상을 받았고 화룡시, 돈화시, 연길시, 룡정시, 연변주체육운동학교,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에서 공헌상을, 왕청현, 도문시, 훈춘시에서 우수조직상을 받았고 김경주, 석효선, 김명호 등이 선진개인칭호를 수여받았다.

우수감독상을 받은 방세찬


세계청년련맹경기 은메달 수상자 김경주와 세계청년동계올림픽운동회 은메달을 따낸 석효선을 표창하고 2만원을 장려하고 지난 1월 장춘에서 펼쳐진 제12회 전국동계운동회 녀자쇼트트랙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경주, 왕설, 한우동, 서묵원과 제12회 전국동계운동회에 참가한 우수감독들인 방세찬, 심한철, 오국경, 김려나를 표창장려하였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