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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다이빙벨 재투입' 2주째 접어든 수색작업

[기타] | 발행시간: 2014.04.29일 07:22

희생자 시신 4구 수습…실종자 109명

【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세월호' 참사 14일째인 29일 이틀째 내리던 비가 그치고 파도가 잔잔해지면서 수중 잠수장비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으로 다시 출항하는 등 희생자 구조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인 이날 오전 2시께 수중 작업을 재개해 희생자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4층 선수 좌현과 5층 로비에서 남자 시신 4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에 닿아있어 그 동안 수색 작업이 더디게 진행됐던 좌현 쪽에서 처음으로 희생자 시신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모두 193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109명이다.

합동구조팀은 다시 정조기가 돌아오는 오전 8시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수중 잠수장비 다이빙벨도 또 다시 투입 준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께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을 타고 사고해역으로 향했다. 다이빙벨은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을 거쳐 낮 12시를 전후로 투입될 계획이다.

다이빙벨은 바다 밑에 가라앉으면 윗부분에 공기가 남아 잠수사들이 휴식을 취하며 최대 20시간까지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잠수 장비다.

다만 사고 해역이 물살이 가장 세다는 사리 기간으로 접어들면서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수색 작업의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사고 해역에 5㎜ 가량의 비가 내리고 초속 7~11m의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파도의 높이는 0.5~1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guggy@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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