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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07일 09:30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인 미세먼지. 사람의 폐 속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된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연평균 오염도는 아직 OECD 국가 대비 2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전국적으로 감소추세이나 최근 들어 고농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심폐질환자),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 등은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데 환경부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 인지발달검사(베일리검사)를 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영유아의 인지 및 동작성 점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영유아를 둔 부모는 미세먼지 농도 예보를 항상 확인하고 외출을 삼가거나 실내환기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가 건강에 주는 영향은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다방면에서 연구, 발표되고 있다. 천식 환자의 내원률을 높이며, 사망률, 저체중 및 영아사망률, 폐암 사망률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호흡기질환에 악영향을 준다.

- 호흡기질환: 기관지염,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 목 통증, 기관지 기도 점막염증, 기침 등

- 안과 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으로 인한 눈 가려움증, 눈 충혈, 눈의 분비물 및 이물감, 통증 등

- 이비인후과 질환: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지속적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 피부질환: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 등

◆ 환절기 미세먼지 예방법



↑ 청소하는 여자

1.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때는 건강 취약계층(천식 등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불필요한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한다.

외출시 필터가 내장된 황사마스크, 긴소매 의복, 필요시 보호안경 등을 착용한다.

2.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창문은 꼭 닫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한다.

실내 습도는 젖은 빨래를 널기, 물 젖은 숯 담아 놓기, 수경 식물 기르기, 어항 등을 이용한다.

3. 실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행동은 피한다.

실내에서 흡연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니 피하고 걸레로 방을 자주 닦는다.

4.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섭취를 한다.

이미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잘 배출되게 하려면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한다. 호흡기나 기관지 점막의 수분이 부족하면 미세먼지가 폐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진다. 수분 보충은 물이나 차를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마시면 된다. 또한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미역 등의 해조류는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준다.

5. 부득이하게 외출 할 때는 다음 사항을 유의한다.

- 건강취약계층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다.

-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며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므로 입보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다.

-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시 콘택트렌즈 대신에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한다.

-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조리 음식은 미세먼지의 오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는다.

6. 외출 후에는 양치질하기, 얼굴과 손발 등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이 중요하다.

외출 후 손과 발을 씻을 때는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을 사용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화장을 지우거나 세안을 할 때는 오일과 클렌저 등을 이용한 이중 세안을 한다. 외출 시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입안에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먼지가 유입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양치와 가글은 꼭 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옷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추운 날씨에 사용하는 스카프, 목도리, 워머 등은 코와 입 등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의류의 청결한 관리가 중요하므로 이불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세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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