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인류는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물질은 분자와 원자로 구성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자크기의 10억 분의 1에 달하는 쿼크야말로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입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얼마 전 유럽 입자물리연구소 과학자들이 대형강입자가속기 실험을 통해 '펜타쿼크'라는 이 새로운 입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형 강입자가속기 실험에서 중간 상태의 입자가 관측됐습니다. 연구진은 해당 입자가 펜타쿼크임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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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중국팀 책임자/ 가오위안닝 칭화대학 교수
이번 발견은
아주 뚜렷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성능 상황에서
이토록 많은 데이터를 얻어 내기는
과거 실험에서 전혀 도달한 적이 없는 수준입니다
연구진이 사용한 탐사기의 다양한 기능은
이왕의 실험에서 사용한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처럼 '펜타쿼크' 역시 지난 1960년대에 처음으로 그 존재의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지난 수십 년간 이를 입증하진 못했습니다
연구팀은 '펜타쿼크'의 발견이 물질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16/VIDE143704116567950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