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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 민족종교사업 성과 뚜렷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2.18일 08:08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 기자 = 2015년밀산시민족사업총화회의가 지난15일 밀산시조선족중학교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 밀산시통전부 등 해당부서와 각 향진, 촌의 민족간부 4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금년 한해 밀산시가 민족단결진보를 주선률로, 흥변부민을 중점으로, 대상건설을 핵심으로, 아름다운 향촌마을건설을 목표로 하여 민족사업의 제반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당면에 직면한 곤난과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했으며 새로운 한해의 사업을 참답게 포치하였다.

  2015년 밀산시는 흥변부민행동을 민족사업의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삼고 각종 경로를 통해 국가와 성으로부터 2200여만원에 달하는 부축자금을 쟁취했는바 대상건설에 대한 투입을 강화했다. 도합 17개 대상을 가동했는데 그중 '아름다운 향촌마을' 건설대상이 13개, 특색산업대상이 4개에 달했다.

  '아름다운 향촌마을' 건설에서 도로확건, 수리건설, 환경종합정리 등 민생에 혜택을 주는 대상들을 적극 추진하여 생산생활조건이 현저히 개선되고 종합기초시설이 한층 완벽화되였으며 고정자산투자가 증가되였다. 특색산업건설에서 식용균, 록색남새, 수산물 가공 및 록영고려미 등 농민전업합작사의 우세산업을 둘러싸고 최적화한 산업구조, 친환경적인 발전모식을 점차 구축하였다.

  조선족기업가 태룡활이 이끄는 화평조선족향 동명촌 검정버섯생산기지는 지금까지 416.5만원을 투자하여 2동의 1000평방미터 되는 지능하우스를 건설했는데 동명촌 37호 농호가 주식에 가입했으며 년생산력이 100만자루에 달한다. 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는 우세산업을 발전시키는것을 목표로 소수민족부축 자금 193만원을 쟁취해 주었다. 귀향창업가 리호산씨가 비덕진 덕흥촌에 설립한 밀산시항해무역회사는 이미 500여만원을 투입하여 흥개호 민물새우, 민물골뱅이, 미꾸라지 등을 가공해 해내외로 수출하는데 년생산규모가 800톤, 년수입은 200만달러에 달한다. 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는 소수민족발전기금을 가동해 152만원에 해당한 랭동설비를 구입해 주었다. 동명촌 태양에너지샤워설비, 덕흥촌 태양에너지가로등, 흥개호수산물 가공, 건조탑전력시스팀개조항목 등 일련의 민생대상건설은 민족경제 발전에 새로운 성장토대를 마련해 주었으며 새농촌건설의 지속적인 발전을 전면추진해 주었다.

  2015년은 밀산시 민족문화사업이 풍성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66개 팀, 400여명이 참가한 전시조선족문구시합, 10여개 팀, 300여명이 참가한 전시 제5기조선족문예공연, 항일투쟁승리70주년을 기념하면서 건설한 '서일총재항일투쟁유적지' 기념비, 전시 항미원조조선족전사 좌담회, 전시 제4기조선장기시합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들은 민족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지역사회에 조선족의 우수한 민족문화를 널리 알리게 하였다.

  2015년 밀산시 종교사업은 시종 온정조화의 정치국면을 이루었다. 전시에는 32개 종교활동 장소가 있는데 '종교자선주(宗教慈善周)'와 정신문명종교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각종 자선활동 26차를 조직했으며 공익자선금 1만7천여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밀산시 불교홍법사와 도교자운궁은 올해 전성 문명종교활동장소 선진집체로 당선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또 산업의 차원이 낮고 발전을 제약하는 요소가 많은 등 두드러진 문제점들에 대해 분석하고 해결경로와 방법을 탐색하였으며 2016년도 민족사업의 발전방향과 주요임무에 대해 전면적으로 연구하고 포치했다. 그중 대상건설에 대한 부축강도 강화, 제10기소수민족 전통운동대회 개최, '밀산시조선족촌사' 출판발행, 기층민족사업망의 렴정건설과 봉사의식 제고 등 사업을 래년의 민족사업의 중점으로 계획했다.

  2015년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은 전국민족단결진보선진집체로, 밀산시정부는 전성민족단결진보 기준병단위로 선정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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