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 더 길어질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0% 넘게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연구팀이 평균연령 60살인 네덜란드 남녀 2천 4백여 명에게 자세를 자동 측정하는 장치를 부착해 관찰한 결과, 당뇨 환자들이 앉은 자세로 지내는 시간이 비교집단보다 하루 평균 26분 긴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통계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 늘어날수록 당뇨에 걸릴 확률이 22%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앉는 회수나 평균시간 보다는 앉아 있는 총시간이 당뇨에 걸릴 확률과 관계가 깊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 중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