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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꿈을 밝혀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5.21일 19:22
《연길해외귀국자 창업협회》의 초대회장 김홍권씨를 만나다

해외에서 고향에 돌아온후 귀국자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는 무엇인가? 바로 눈을 싸매고 밤길을 걷는것처럼 목표없는 삶이다. 이러한 고민을 일거에 해소하고 삶을 옳바르게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해외귀국자들이 오매불망 바라던 연길해외귀국자 창업협회가 5월 27일에 고고성을 울린다.

일전에 기자는 협회설립에 분망히 보내고있는 연길해외귀국자 창업협회의 김홍권(46세) 초대회장을 만났다. 초면이지만 서글서글하고 열정적인 김회장은 취재하기기 무척 자연스러웠고 늘 입버릇처러 외우는 <<항상 꿈을 밝히라>>는 말은 가장 인상적이였다. <<젊음은 항상 꿈을 밝히며 사는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꿈을 밝히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여러사람들과 함께 꿈을 밝히면서 살것입니다>>오고가는 대화속에서 기자는 어느새 이야기속에 푹 빠져들어갔다.

꿈을 가지고 동분서주


고향이 룡정시인 김홍권회장은 학생시절 공부를 잘 해 길림전력학원에 입학하였으며 졸업한후 정부기관에서 사업하다가 꿈을 안고 일본류학을 떠났다. 때는 바로 1998년이였다. 그러나 일본생활은 꿈처럼 결코 쉽지 않았다. 해외에 나와보니 생각지 못했던 여러가지 곤난들이 많았다. 첫째는 바로 언어관이였다. 그러나 언제나 끈질긴 성격의 소유자인 김홍권씨는 언어학교에 입학해 여러가지 곤난을 하나하나 이겨내면서 언어관을 넘겼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 경제경영학을 전공하였으며 졸업하고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상업에 뛰여들었다. 그러나 창업은 바로 총성없는 전쟁이였다.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 고배도 마셨지만 와신상담끝에 사업에 성공하여 일정한 경제기초를 마련하였다. 또한 2004년도에 초청을 받고 귀국하여 강소성 무석의 한국독자기업에서 외사본부장과 무역부 부장 두개 부장을 겸한 회사원 생활에 뛰여들었다. 그때 회사에는 8개부문의 여섯명의 부장이 임명되였는데 두가지 부문을 겸한 부장은 바로 김홍권씨뿐이였다. 다른 부장들은 두개 부문을 총괄한 김홍권씨를 두고 질투도 만만치 않았지만 언제나 맡은바 사업을 착실히 해나가는 김홍권씨를 마침내 탄복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곳에서 4년동안 일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은 김홍권씨는 결연히 또다시 일본행을 선택하였다.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때는 바로 2008년도 중국대륙에서 북경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워나던 시기였다. 일본에서의 사업은 모든것이 순풍에 돛을 단것처럼 순조로웠다. 그러나 하늘의 풍운조화를 예측할수 없듯이 2011년도의 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하여 부득불 일본에서의 사업을 접을수밖에 없었다.

귀국창업자 협회를 설립하게 된 동기


지난해 봄 고향에 돌아온 김홍권씨는 북경,상해. 청도 등 대도시와 발달한 연해지구의 기업으로 부터 고급두뇌로 요청을 받았다. 김홍권씨의 능력을 인정한 믿음이였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쉽사리 다른 지역으로 향할수가 없었고 동요할수가 없었다. 바로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한없는 사랑이였다. 지난해 해외에서 연변에 부쳐온 자금은 근 10억딸라에 달한다고 한다. 바로 연변재정수입의 절반은 해외에 나간 로무자들에 의해 창조되는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해외창업자들이 귀국한후에 나타나는 문제이다. 귀국인원들은 수중에는 돈이 있으나 귀국창업과 재취업,로후설계에서 리상적인 결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맹목적으로 창업에 뛰여들었다가 돈만 날리는 현상,그리고 매일 술판과 마작판에 묻혀 헤여나오지 못하고 있고 또한 광서나 해남도 등 지구의 비법적인 다단계판매에 휩쓸려 가산을 모조리 탕진하는 문제 등 귀향자들의 현주소는 김홍권씨의 마음을 몹시도 괴롭히였다. 어떻게 하면 해외귀국자들로 하여금 정확한 정보로 투자를 할수 없을까? 며칠동안 고민하던 김홍권씨는 우선 연길시내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참다운 조사에 착수하였다. 조사결과 귀향로무자들은 이미 포화상태가 된 식당이나 다방,노래방과 같은 봉사업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이였다. 가공업이나 제조업에 뛰여드는 사람은 극히 적다고 한다. 주요원인은 귀향자들이 스스로 시장동태를 파악하기 힘들고 가공업,제조업을 벌릴 능력이 결핍하기 때문이였다. 꼭 정부와 손잡과 귀향자들이 여유자금을 정확히 활용할수 있도록 옳바른 정보로 투자가 집중되는 산업과 항목을 피해 리윤을 볼수 있는 산업과 항목으로 전환하게끔 인도해야 한다. 여러가지 생각과 고민을 해오다가 김홍권씨는 해외귀국자협회를 창립하는 길만이 몇십만 귀국자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귀국자들에게 옳바른 길로 인도할수 있다는 도리를 깊이 깨달았다. 일본에 있을 때 김홍권씨는 연변사람은 유대민족과 같은 기질이 있음을 깊이 느끼였다고 한다. 유대민족에게 있는 지혜와 근로함이 있고 그리고 유대민족에게 없는 아주 우수한 장점, 여러개 나라 언어를 장악한 우세가 있다고 한다. 현재 연변에서 해외로 나간 인원은 연인수로 근 60여만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세계의 90여개 나라와 지구에 흩어져 류학하고 창업하고 있다. 이들이야 말로 연변의 지혜이고 재산인것이다. 바로 이러한 여러가지 계기가 작용하여 김홍권씨는 해외귀향자 해외귀향자협회 창립을 발족하게 되였다.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영향


해외귀국자 창업협회가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영향은 그야말로 수자로 헤아릴수가 없다. 그것은 귀향자들은 해외에서 벌어온 부를 가지고 있고 더우기는 기술과 언어우세를 가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우수한 문화적수양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우리 연변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접목한다면 엄청난 효력을 보기 때문이다. 언어방면만 보더라도 한 사람이 3개혹은 5개 나라 언어를 구사할수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모든 귀향자들이 리상과 꿈을 현실속에서 실현할수 있는 귀국자 창업협회는 목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알찬 목표를 꿈꾸고있다. 앞으로 연길뿐만 아니라 훈춘, 도문 등 지구에도 분회를 세워 귀향자 네트워크로 글로벌시대의 각개 문화가 연변에서 씨를 뿌려 꽃피고 열매맺는 날이 기필고 올것이라고 확신하는 김홍권씨다. 연변은 지리적위치가 로씨야,조선,한국,일본 등 나라와 린접해있고 현재 국무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길도 –선도구, 두만강 개방 개발로 신선한 활력에 차넘치는 동북아의 유일한 복지이다. 해외귀국자 창업협회는 이러한 유리한 시기를 틀어쥐고 고향의 번영이 나의 영광이고 나의 발전이 고향에 대한 기여라는 인식을 가지고 천재일우의 좋은 기회를 틀어쥐고 고향의 번영발전에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앞으로 해외귀국자 창업협회는 해외류학인력을 활용하여 IT산업 등 고신기술산업에도 두각을 내밀게 될것이라고 한다. 지난 3월 연길시민정국에서는 《연길해외귀국자 창업협회》를 사단법인단체로 비준하였다. 연길해외귀국자 창업협회는 회원모집을 연길뿐만 아니라 전주 8개현과 시 그리고 길림성 동북삼성, 전국각지 해외에서 모두 참가신청을 할수가 있다고 한다. 연길해외귀국자 창업협회는 항상 밝은 꿈을 가지고 고향건설에 한몫 이바지하자려는 모든 귀국창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연변 주위와 주인민정부,연길시위와 시인민정부에서는 고도의 중시를 돌리고 연길해외귀국자 창업협회를 물심량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있다고 한다. .

맺는말

핵융합반응과도 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항상 꿈을 밝히는 김홍권초대회장의 감명깊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자는 앞으로 연길해외귀국자 창업협회가 연변의 경제와 사회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노력으로 알찬 성과를 따내여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우리사회가 더욱 사랑과 행복이 차넘치라고 믿어마지 않는다.

강동춘 특약기자 원고래원: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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