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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못따라올 걸" LG전자가 한발 앞선 이것?

[기타] | 발행시간: 2012.06.17일 11:00

LG전자(066570) (65,000원▲ 1,200 1.88%)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제욱 LG전자 MC사업본부 부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전자의 자기유도방식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술은 유일한 국제표준이자 현존하는 무선충전기술 가운데 충전효율성이 가장 높다”며 “무선충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말 그대로 케이블 같은 전선이 없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이다. 무선충전은 전파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접촉식인 자기유도방식과 근거리 전송 방식인 자기공명방식이 있다. LG전자가 상용화한 기술은 자기유도방식으로 충전패드 내부의 코일이 자기장을 만들어 충전패드 위의 휴대폰에 유도전류를 흘려주면 배터리가 충전되는 방식이다.

최 부장은 자기유도방식의 가장 큰 장점으로 높은 충전효율과 안정성을 꼽았다.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은 충전효율이 일반 유선충전의 90% 수준이다. 반면 공진방식 무선충전은 효율성이 유선충전의 70% 수준에 그친다. 또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은 한국과 미국 등에서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 인체 유해성이나 다른 전자기기와의 간섭 등에서 안전한 셈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자기공명방식의 무선충전은 아직 전자파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나 다른 전자기기와의 간섭 등과 관련해 인증을 받지 못했다. 최 부장은 “LG전자도 공진방식의 무선충전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 충전 효율성이나 안정성 등이 유도방식만큼 높아진다면 제품 출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시작으로 무선충전시장을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부장은 “개인 사용자는 물론 공항, 호텔,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도 무선충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또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등 무선충전이 가능한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시장 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LG전자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무선충전협회를 통해 무선충전기기 보급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chosun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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