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화사가 김완선에게 강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tvN '댄스가수 유랑단'의 6일 방송에서 화사는 김완선을 찾아뵀다.
화사는 이날 김완선의 '리듬속의 그 춤을' 커버를 결정하고, 밤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김완선을 위해 유심히 고기를 잘라주는 그녀의 세심한 배려도 보였다. 김완선이 "아름다운 화사가 저에게 고기를 잘라주다니"라고 놀라운 반응을 보이자, 화사는 "요즘 선배님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며 미소로 그를 감동시켰다.
김완선이 1986년에 트렌드를 주도한 힙한 패션 스타일에 대해, 화사가 "어깨와 허리선이 좋다"라고 말하자, 김완선은 "너무 잘 어울려, 독특한 스타일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그녀를 응원했다. 또한 화사가 "많은 사람들이 저의 눈빛이 김완선 선배와 닮았다고 해요"라고 말하자, 김완선은 "'서울 체크인' 무대를 보고 나인줄 알았다, 너무 닮았더라"며 공감했다. 화사는 "그런데 선배님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건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했다.
화사와 김완선의 나이 차이는 무려 30년이다.
사진=댄스가수유랑단
김완선이 1965년생인 반면, 화사는 1995년생이다. 이에 대해 김완선이 "나를 닮아서 기분 나쁘지 않았어? 세대가 많이 차이나는데,"라고 물으자, 화사는 "세대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라고 답했다. 또한 "지금처럼 활동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들의 업적이 변하는 건 아니다. 그들은 위대한 선배들이니까,"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김완선은 "너의 말도 정말 아름다워,"라며 감동했다. 그리고는 "화사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해, 너무 멋진 화사가 될 거야. 기대하고 있을게,"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화사가 12살 연상인 개인 사업자와 5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5년 전, 음악 업계에서 일하던 시절, 화사의 적극적인 고백으로 시작된 사랑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화사의 측은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을 내놓았다. 당시 화사는 전 소속사인 RBW를 떠나 가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었다. 그 후, 화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된 피네이션 측은 2일 화사의 연애 소식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늘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제는 폭풍도 두렵지 않아. 같이 비 속에서 춤추자,"라는 글을 올려 열애 보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