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대표하는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 부부가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재테크 지식이 전무하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오는 8월 8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영되는 '쩐생연분'에서는 걸크러시로 여성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와 요식업 사업가 한동훈이 재무 상담을 위해 수입을 공개한다.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은 결혼 전까지 스스로 돈 관리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상담을 시작한다. 특히 자이언트 핑크는 서른 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써봤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자산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었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도 몰랐던 부부는 자녀가 태어나면서 서서히 재테크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전한다. 하지만 예금, 적금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조차 없어서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리고, MC 구라 역시 잔소리 폭탄을 늘어놓는다.
심지어 은행과 친하지 않은 부부는 계좌에 돈을 보관하기보다 현금을 집안 곳곳에 쌓아두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MC 구라는 "요즘 세상이 어느 시대인데 금고에 현금을 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에 남편 한동훈은 "사실 금고 문도 안 닫힌다"라고 고백해 혀를 차게 한다.
목표는 자산 10억 서울 집
자이언트 핑크 "은행 예금, 적금이 뭔지도 몰라"
사진=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
난생처음 재테크 전문가를 만난 한동훈, 자이언트핑크 부부는 자신들의 자산 목표부터 밝힌다. 바로 5년 안에 10억 원을 저축하여 서울로 이사 가고 싶다는 것. 우선 자산 전문가는 이들 부부의 월 고정 수입부터 살펴본다. 이는 최소 1,500만 원에 달했으며, 또래 연령에 비해 상위권에 속하는 소득 구간이다.
그러나 자이언트핑크 부부는 의식하지도 못한 채 흘러 나가는 지출이 많은 상황으로 진단되었으며, 재테크의 기본 지식도 전혀 없어 난항을 겪는다. 과연 두 사람은 10년 안에 서울 자가를 가질 수 있을지 '쩐생연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이언트 핑크는 지난 2020년 1살 연하의 요식업 사업가 한동훈과의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여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밝히며 화제가 되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유명세를 탄 이후 술집에서 우연히 전 남자친구였던 한동훈과 마주쳤다고 한다. 4년 만에 재회한 이들은 밤새 술을 마시며 그간 근황을 주고받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다시 인연이 이어졌다고 한다.
한동훈은 방송에서 "결혼해서 진짜 행복하다"라며 "그땐 한 달에 100만 원 벌었다. 그런데 네가 자꾸 결혼하자고 해서 곤란했다"라고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자이언트핑크는 결혼을 밀어붙였고 한동훈은 "너한테 고맙다. 결혼하자고 해줘서"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