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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 일본 기시다 후미오 수상 회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5.27일 12:42



현지시간으로 5월 26일 저녁, 국무원 총리 리강은 서울에서 제9차 중일한 지도자회의 기간에 일본 기시다 후미오 수상과 회견했다. /신화넷

현지시간으로 5월 26일 저녁, 국무원 총리 리강은 서울에서 제9차 중일한 지도자회의 기간에 일본 기시다 후미오 수상과 회견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지난해 11월, 습근평 주석은 기시다 수상과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담을 갖고 중요한 합의를 이루고 량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 전면 추진을 재확인하여 량자 관계 발전에 중요한 정치적 발판을 제공했다. 일본측이 중국측과 함께 더 많은 령역에서 손잡고 나아가며 량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리행해 끊임없이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의견 격차를 타당하게 관리하고 통제함으로써 새시대 요구에 부합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 력사, 대만 문제는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와 관련된 중대 원칙 문제이자 기본적인 신의(信义) 문제이다.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리익중의 핵심이자 마지노선이기도 하다. 일본측이 신의와 약속을 지켜 량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주기를 기대한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일 관계의 발전은 서로에게 중요한 기회이다. 중일 경제는 이미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你中有我, 我中有你) 구도를 형성해 량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주었다. 중일간 경제의 상호 보완이라는 장점은 장기적으로 존재할 것이고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경제, 록색발전, 제3자 시장 개척 등 방면에는 막대한 협력 잠재력을 갖고 있다. 량측은 서로의 성취를 이루게 하고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과 원활함, 글로벌 자유무역체계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 중국측은 일본측과 함께 다령역, 다채널, 다층적 우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적 왕래를 한층 더 편리하게 하는 한편 청소년 교류를 적극 전개해 중일 우호 협력의 민의 기반을 끊임없이 다져 나가기 바란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일본 후꾸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는 전인류의 건강, 글로벌 해양환경, 국제 공공리익에 관련된다. 중국측은 주요 리해관계자로서 중국 정부와 국민은 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일본측이 장기적인 국제 측정 기제 구축 등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고 건설적인 태도로 국내외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를 진심으로 대하며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실질적으로 리행하기를 희망한다.

기시다 후미오는 일중 관계의 긍정적 발전 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량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리로운 일이다. 일본측은 중국 측과 함께 량국 지도자가 도달한 중요 합의를 리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는 한편 록색경제, 의료·건강, 제3자 시장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편리화하며 지역 협력을 심화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문제에 공동 대응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구축하고 일중 전략적 호혜 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량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 일본측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1972년 〈일중 공동성명〉을 통해 정한 립장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량측은 각급간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 및 고위 인사 인문교류 협상기제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한 진전이 있는 전제하에 후꾸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관한 협상 및 대화를 추진해 나가며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소통과 조률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량측은 국제 및 지역의 공통 관심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정룡이 회견에 참가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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