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아영 기자]
![](/data/files/2012/10/01/567fdcaa1ec0f5db9de5583fcb62efb1.jpg)
사진=영화 '신부들의 전쟁'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30)가 배우 겸 주얼리 디자이너인 아담 셜먼(31)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피플 매거진과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빅 서 지역에서 가족과 친지, 친구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유명 디자이너 발렌티노가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최근 배우 나탈리 포트먼의 결혼식 준비를 맡았던 웨딩 플래너가 두 사람의 비밀 결혼식 진행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앤 해서웨이는 4년간 사귄 이탈리아 사업가 라파엘로 폴리에리가 사기혐의로 체포되면서 2008년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같은 해 아담 셜먼을 만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 약혼식을 올렸다.
앤 해서웨이는 연인 셜먼에 대해 "내 인생을 부숴버린 그를 잊기 위해 혼자 지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바보처럼 다시 사랑에 빠져버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