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배우 오연서와 엠블랙 이준이 ‘우결’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이준·오연서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가 방송된다. 둘은 6개월간 가상 결혼 생활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서로 웃는 얼굴로 보내주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았다.
마지막 순간 이준이 돌발행동을 하고, 이에 오연서는 “끝까지 창선이다워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달 30일 “이준과 오연서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준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앨범 활동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스케줄 조정이 힘든 상황이고, 오연서도 일일극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연서의 열애설 때문이라는 분석이 강하다. 오연서는 1월 초 한 온라인 매체에 의해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 배우 이장우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우결’에서 이준과 가상 부부를 하면서 보여준 모습이 논란을 불렀다. “비록 가상부부이지만 연인이 있는 사람이 부부역할을 하는 것은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는 것이다. <우결>은 페이크 다큐(가상을 실제처럼 가공한 다큐멘터리)이지만 시청자들은 ‘다큐’ 쪽에 몰입해서다.
<대중문화부>
스포츠경향